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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애플 코리아가 오늘 오전 10시에 방통위에서 LBS 허가를 받았다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 (2시 엠바고라고 했는데 아직 기사는 안났지만..) 회사에서 지급하는 스마트폰으로 아이폰(KT)과 옴니아2(SKT) 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수많은 단점에도 포기할 수 없는 iPhone이 이제 정말 내 손에 들어오는구나.. 케이스, 주변 기기와 악세서리 찾으면서 즐겁게 기다려보기로 :) 100여 개 iPhone 케이스 제품을 리뷰 점수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 [ilounge] A등급 리뷰를 받은 제품은 단 한 개. $15 제품은 현재 판매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고 그보다 더 얇게 나온 'ULTRA SLIM' 스킨은 $11.90 Black iPhone에 입히면 까만 뒷태가 그대로 보일 만큼 얇은 실리콘..
툭하면 새벽 퇴근하고 주말에도 정신 없이 일만 하다보니, 친구들 얼굴도 못 본지가 어언 한 달. face to face 대화하는 상대는 하루에 열댓명 남짓이지만, 결국 일주일 내내 보는 사람은 거기서 거기. 어째 내 인간관계는 전부 가상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기분. 혹시 오프라인에서 어색해하는 나를 보더라도..쌩까기 금지 다음체로 제작해서 색다른 느낌...나만 =ㅅ=
11월 중순, 연말정산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른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챙기지 않으면 바뀐 내용 숙지하기에도 빠듯하고 결국 빼먹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남들은 13번째 월급이라고 손꼽아 기다릴 때, 제대로 안챙겨서 세금을 더 토해본 적이 있다면 연말정산 쉽게 볼 수 없더라. 그리고 벌써부터 자꾸 여기저기서 물어오는 지인들을 위해 한번에 다 정리해보기로 마음 먹고 (올해 바뀐 내용 중심으로) 연말정산 환급금 체크리스트 시작해보자. -. 소득세율 인하 과표 2008년 2009년 1200만 원 이하 8% 6% 1200만~4600만 원 17% 16% 4600만~8800만 원 26% 25% 8800만 원 이상 35% 35% -. 기본 공제 및 부양가족 관련 2008년 2009년 1인당 기본 공제 100만 ..
주말 출근을 앞두고 점심 먹으러 들린 여의도. 은행잎으로 노랗게 덮여버린 가로수길. 정신 없는 일상으로 뒤늦게 발견한 가을이 지나가는 길-
MS가 OS시장을 접으려나 싶을 정도로 실망한 윈도우 비스타 이후, 마치 기다리다 어른폰 되겠다는 아이폰처럼 장장 몇개월동안 베타 버전어서 출시 소문만 무성하던 윈도우 7이 드디어 오늘 정식 출시되었다. 일을 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자리에서 벌떡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윈도우 XP의 응용 프로그램 실행 속도 덕분에 (비스타 쓰는 사람들은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하더만..) 얼마나 윈도우 7 출시를 기다렸는지.. 비록 나는 베타 버전에 내 한몸 던질 자세가 안되어 있어 정식 출시를 기다렸지만, 베타 버전 및 기업 버전으로 이미 윈도우 7을 경험한 지인들의 리뷰를 들어보자면, "XP와 비스타에 비해 부팅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얼마나 빨라졌으면 뉴스 기사로도 : 윈도7, '부팅속도 12초' 정말 빠르네 "비스타에 비..
20일(화요일) 데드, 3개 팀의 담당자와 한 개의 외부 업체와 약간의 자금이 엮여있는 일이 있었다. 1. 19일까지던 외부 업체(A)의 서류 취합이 늦어졌다. 2. 외부 업체의 컨택담당자(B)가 일정 체크를 안했다. 3. B의 20일 오전 반차에 대해, 나는 공유받지 못했다. 4. 직접 닥달해 A 업체에게서 서류를 받은 시간 18시 : 공식 업무 시간이 19시까지이니 이미 데드. 5. 자금 담당하는 팀의 실무자(C)에게 전자결재 상신 : 결재 문서 올린 것 확인 안하고 퇴근. 6. C의 21일 하루 휴가, 대결자도 없고 공유도 안했다. 이제 데드는 지난지 오래고..될대로 되라 싶은 심정.. 그런데 이런 경우는 도대체 누구 잘못일까? 세상에 일도 못하면서 일정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제일 싫다..
우연히 알게 된 그녀. 나보다 세네살 어린 그녀는 푸른색 밴틀리 컨버터블을 타고 다닌다. 그래서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밴틀리女'라고 부르기도 한다. 직장인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금요일 아침, 오늘은 밴틀리가 아닌 BMW에서 내리는 트레이닝 복 차림의 그녀. 아..그녀는 차가 두 대다. 남들은 평생 가도 한 대 사기도 힘든 수준의 차를 번갈아 타고 다닌다.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 참 많은 생각이 든다. 뭐하는 집 딸인지 굳이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일도 하지 않는 스물다섯 여자 아이가 무슨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길래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월요일부터 계속된 야근에 소금에 절여진 배추 마냥 온몸이 축 쳐지는데 그러고도 지각할까봐 한손에 사과 반쪽 들고 허겁지겁 뛰쳐나오는 나는 무언가 잘못된걸까. 그럼에도..하루..
환절기에 감기 몸살 기운으로 고생하는 팀원들을 위해 주말동안 준비한 작은 선물-허니레몬티. 레몬을 소금물에 담가 깨끗이 씻는다. 이날 준비한 레몬만 스무개.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레몬에 소금물기를 제거한다. 레몬을 슬라이스해서 1/6 크기로 자른다. 병과 뚜껑을 끓는 물에 담궈 소독하고 물기를 말린다. 자른 레몬을 병에 담고 꿀에 재운 뒤 뚜껑을 닫는다. 병을 거꾸로 들어 뚜껑 부분을 끓는 물에 담구고 공기를 빼서 밀봉 사과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회색 포장지로 뚜껑을 덮고 분홍색 리본을 묶으면 더 예쁘지만 포장지가 다 떨어져서 리본만 묶고 메모 태그만- 모두 감기 조심 =)
우연하게 초대 받은 이사오 사사키 공연. 이번 공연은 이사오 사사키 '베스트 앨범 스페셜 에디션'이랄까. 'sky walker', 'princess of flowers', 'eyes for you', 'voyage', 'framescape' 등 그의 베스트 곡들과 '반달', '과수원길', '옹달샘' 등 그의 스타일로 편곡한 익숙한 동요들, 그리고 김민기 '가을편지'와 구혜선 작곡 '별별이별' 연주까지.. 개인적으로는 'sky walker'와 'eyes for you'를 제일 좋아하지만, 'eyes for you'는 맑은 날 들어도 눈물나는 곡이어서.. 여행할 때는 'sky walker'나 'voyage'가 더 좋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는 구혜선과 거미. 제목과 정말 잘 어울리는 은은한 구혜선의 피아노-첼..
아..이런..추석 연휴 전날이라 바빠 죽겠는데 킨들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국내에 딱 2000대만 예약 판매했는데 이틀만에 완판되었다는 그 아이 판매가격은 348,000원(옥션 기준)으로, 350달러 정도하는 킨들2에 비하면 약간 낮은 가격. '드디어 한국판 킨들이 나왔구나!!' 싶어서 추석 맞이 셀프 선물로 질러볼까 했으나.. 나를 좌절 시킨 아이리버 스토리의 스펙. CAPACITY 2GB COLOR White DIMENSIONS 127.0*203.5*9.4mm WIGHT 284.0g CONNECTION TYPE USB 2.0 Device DISPLAY 6.0" E-ink/8 Grey BATTERY 1800 mAh Li-Polymer PLAYBACK TIME Reading :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