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ell travelled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에 묵게 되면서 9년 만에 재방문한 Supanniga Eating Room by Khunyai(수판니가 이팅룸) 사톤점. 특별할 것 없었다는 2017년 내 리뷰에 갈까 말까 잠깐 고민했지만, 호텔 근처에 달리 갈만한 음식점이 없기도 했고, 그 사이 미슐랭 추천 식당 리스트에 올라간 이유도 궁금해서 재방문 결정.첫 방문 때도 감탄했고, 9년이 지난 지금 봐도 촌스러운 느낌 없는 식당 내부는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방콕] Supanniga Eating Room by Khunyai/수파니가 이팅룸태국 Issan(이싼) 지역 가정식으로 통로에서 유명해져서 사톤에도 지점을 낸 레스토랑 오너가 본인의 할머니로부터 집안 대대로 내..
할랄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포기한 음식 중에 하나가 일식 라멘. 일반적인 라멘집에서는 돼지 뼈를 우린 베이스 대신 닭육수만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완전히 다르다. 자카르타 Ippudo(잇푸도)는 돼지고기를 사용하긴 하지만, 워낙 돼지고기를 많이 쓰지 않는 나라라서 그런지 육수도 밋밋한 데다 잡내를 완전히 없애지 못한 토핑까지.. 여러모로 심폐소생이 불가능한 수준. 게다가 한 그릇이 1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라니 어이가 집을 나갈 지경.그렇게 일식 라멘은 인도네시아에서 버린 메뉴였는데, 족자카르타에서 꽤나 먹을만한 곳을 발견. 하얏트 리젠시 족자카르타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어서 더 좋은 Tokyo Rock Ramen & Sushi(도쿄 락 라멘 & 스시). 식사 시간이 아닌 때에도 늘 웨이팅..
올해 발표된 인도네시아 휴일은 공휴일 및 대체 휴일 포함 총 25일.*Cuti Bersama: 연차 소모 권장일, 임시 공휴일, 대체 휴일 등의 개념. *1월 1일(목) Tahun Baru Masehi (양력 새해)*1월 16일(금) Isra Mi’raj (마호메트 승천일)*2월 16일(월) Tahun Baru Imlek Cuti Bersama (음력 새해 임시 공휴일)*2월 17일(화) Tahun Baru Imlek (음력 새해) *3월 18일(수) Hari Suci Nyepi Cuti Bersama (힌두력 새해 임시 공휴일)*3월 19일(목) Hari Suci Nyepi (힌두력 새해)*3월 21-22일(토-일) Hari Raya Idul Fitri 1447 H (Idul Fitri 르바란 휴일)*..
3개월 만에 다시 왔는데, 지금 객실 이용률이 90% 이상이라서 이틀 후에나 풀빌라로 옮겨줄 수 있다면서 미안해하는 로열티 디렉터. 어인 말씀을.. 아야나 코모도 호텔에서 탈옥했더니, 타악타나 스위트만 해도 궁궐이 따로 없다구요. 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타악타나 스위트 & 가든 뷰 원 베드룸 빌라 후기작년 말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발리-라부안 바조 노선을 갑작스럽게 폐지하는 바람에 예약을 취소했다가, 저렴한 2월 포인트 숙박+티타늄 무료 숙박권을 박박 긁어모아 TA’AKTANA Labuan Bajo, a Luxuryakai-ito.tistory.comSea View One Bedroom Villa (시 뷰 원 베드룸 빌라)5박 중 2박은 타악타나 스위트에 3박은 풀빌라에 나눠 묵는 게 맞나 싶지만, 지난번 ..
라부안 바조에 다녀온 한국인 리뷰에 가장 많은 아쉬움은 갈 만한 마사지샵이나 네일샵이 없다는 것. 타악타나에 Di'a(디아)라는 훌륭한 스파가 있지만 한 번에 20만 원 넘는 마사지를 매일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샌들 때문에 거칠어진 발 관리도 해야 하는데, 발리에 비하면 열악한 로드샵. 하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다이빙 명소로 서양인 관광객도 많은 곳이라 어디 한 군데는 있겠지 싶어서 한 집 한 집 구글 리뷰를 확인하다가 발견한 LEMONADE SPACE(레모네이드 스페이스).굿즈 디스플레이 선반의 뒤쪽으로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앞쪽으로는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네일샵. 매우 좁고 낮고 위험한 계단을 올라가면 1층보다 훨씬 럭..
4개월 만에 다시 간 라부안 바조에서 타악타나만큼 반가운 한국 음식점 Chicken Jib(치킨집). 지난번에 갔을 땐 김밥에 라볶이로 간단히 먹었는데, 가게 이름이 "치킨"집인 이유를 제대로 알게 된 두 번째 방문. 힙지로 느낌 낭낭한 인테리어와 감동스러운 디테일은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라부안 바조/한식] Chicken Jib/치킨집라부안 바조, 어쩌면 플로레스섬 전체에서 유일한 한국 음식점 Chicken Jib(치킨집). 한국 사장님이 인도네시아 분과의 결혼으로 라부안 바조에 정착하면서 작년에 오픈했고, 치킨과 분식을 메인으akai-ito.tistory.com인생 최악의 호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야나 코모도 호텔에서 단 1루피아도 더 쓰지 않겠다는 오기로, 라부안 바조 첫 끼를 그랩으로..
글로벌 체인 호텔은 아니지만, 한국인에게는 발리 아야나 호텔로 꽤나 인지도가 있고, 한국으로 치면 신라호텔급인 인도네시아 국내 브랜드 호텔에서 이런 탈출기를 쓰게 될 줄이야.불호 글에 앞서 성격 급한 분들을 위한 한줄평: 라부안 바조의 예쁜 쓰레기 같은 곳. 아야나 코모도는 믿고 거르세요.공항 픽업부터 사람 진을 빼는 아야나. 오후 5시 10분에 라부안 바조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 직원은 바로 만났는데, 막상 공항을 떠난 시각은 5시 50분. 교통편을 이유로 비행기 도착 일정까지 요청하더니 버스에 인원을 다 채울 때까지 출발을 안 합니다? 이럴 거면 픽업 서비스가 아니라 셔틀버스 운행이라고 했어야지. 공항과 호텔은 차로 10분 거리라 6시에 도착해서 체크인 또 대기. 버스 3대를 꽉꽉 채워 출발했으니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