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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Shu Guo Yin Xiang Senayan City(슈 꾸어 인 씨앙 스나얀 시티)자카르타 3대 훠궈 맛집 중 하나 Shu Guo Yin Xiang(슈 꾸어 인 씨앙). 운동하는 곳에서 가까운 Senayan City(스나얀 시티) 쇼핑몰에 지점이 있길래 한번 들러봤다가 (메뉴 선택의 시행착오를 두어 번 거쳐) 인생 훠궈 영접!레스토랑 첫인상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깔끔한 중식당의 광활한 버전. 훠궈집은 아무래도 주 고객층이 화교들이라 레스토랑이 크고 깔끔한 편. 첫 방문이라 뭣도 모르고 치킨 콜라겐/토마토 반반 수프, 완자, 고기, 오징어, 튀긴 두부피, 버섯과 채소 모둠까지 주문. 먹다 보니 고기가 좀 모자란 것 같아서 소갈비도 추가.세금과 서비스 차지 포함 IDR 1,495,560 찍힌 계산..

라부안 바조, 어쩌면 플로레스섬 전체에서 유일한 한국 음식점 Chicken Jib(치킨집). 한국 사장님이 인도네시아 분과의 결혼으로 라부안 바조에 정착하면서 작년에 오픈했고, 치킨과 분식을 메인으로 하는 곳.코모도 투어 나가는 라부안 바조 항구와 가깝고, "시내"라고 부르는 메인 로드 Jalan Soekarno Hatta(잘란 수카르노 하타)의 중간 지점에 위치. 수카르노 하타 길을 지나다 보면 거쳐 갈 수밖에 없어서 구글 지도를 켤 필요도 없다. 라부안 바조에 한국 분식집이 생겼다길래, 인도네시아 와룽 같은 곳에서 떡볶이 파는 걸 상상했는데, 레트로 느낌 낭낭한 인테리어가 흡사 을지로. 레트로 폰트를 사용한 메뉴 포스터, 네온사인, 8-90년대 잡지가 가득한 벽면과 빨간 소파, 다이얼 전화기와 수동..

일주일 먹부림으로 아침과 저녁 식사를 따로 나눠서 글을 두 개나 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풀 바에서 먹은 간식, 마이가 칵테일 바의 선셋 리추얼, 커피 로스터리 리뷰로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 가보자고! 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식음료 후기 1편(조식편)매일 아침 식사는 7시부터 11시까지 메인 빌딩에 있는 레스토랑 Leros(레로스)에서. 메인은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이고, 베이커리, 샐러드, 콜드 컷, 요거트와 과일 등 세미 뷔페도 운영.페이akai-ito.tistory.com 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식음료 후기 2편(레스토랑 저녁 식사)타악타나 리조트 내 레스토랑은 인터내셔널 레스토랑이자 조식당인 Leros(레로스)와 인도네시안 레스토랑 Umasa(우마사), 일식당 Taba Robata(..

타악타나 리조트 내 레스토랑은 인터내셔널 레스토랑이자 조식당인 Leros(레로스)와 인도네시안 레스토랑 Umasa(우마사), 일식당 Taba Robata(타바 로바타)까지 세 군데. 그리고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매주 토요일 리조트 해변에서 진행하는 씨푸드 BBQ.Umasa(우마사)조식당이나 일식당에 비해, 블로그나 카페 후기가 거의 없는 인도네시안 레스토랑.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와서 리조트 밖으로 나가기도 난망하고, 음식이 별로라면 선택지에서 빨리 지우려고 첫날 저녁 식사하러 갔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곳.인도네시아 전 지역의 대표 요리를 모아놓은 우마사. 족자카르타 길거리 음식을 한 접시에 담은 아뮤즈 부쉬는, 이름도 Angkringan(앙끄링안). 로셀라 베이스로 상큼한 식전 음료. 여섯 종류의 삼발 ..

매일 아침 식사는 7시부터 11시까지 메인 빌딩에 있는 레스토랑 Leros(레로스)에서. 메인은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이고, 베이커리, 샐러드, 콜드 컷, 요거트와 과일 등 세미 뷔페도 운영.페이스트리와 로프 브레드 모두 직접 베이킹한다고 자랑이 대단했지만, 솔직히 빵 맛집은 아닌 걸로. 아무래도 밀가루 문제인 듯한데.. 그나마 뺑오쇼콜라는 먹을 만해서 다행. 오레오 크루아상과 토마토 대니시처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희한한 페이스트리가 나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조식당의 전체적인 컨셉은 아방가르드.인도네시아 전통 빵도 있고, 잼은 두어 개밖에 없는 대신 꿀이 10종류나 있는 신기한 베이커리 코너.샐러드나 과일이 생각보다 부실한 건, 라부안 바조에 채솟값이 고깃값보다 비싸기 때문. 인도네시아에서 ..

체크인하면서 리조트 맵을 받았을 때 한번 스윽 훑어보고 접어뒀는데, 생각보다 갈 곳 많고 할 것 많은 TA'AKTANA Labuan Bajo,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스파). 종이로 들고 다니기엔 번거로우니까, 버틀러한테 왓츠앱으로 받은 지도 PDF 파일을 꼭 저장해둡시다. ⓑ Main Building메인 빌딩의 대문,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더 예쁜 로비. 로비뿐만 아니라 호텔 곳곳에 미술품이 많아서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있는 타악타나 마스터피스 투어를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금요일에 나 왜 바빴지? 플로레스해(Flores Sea) 풍경이 제일 잘 보이는 Nera Lobby Lounge(네라 로비 라운지). 네라 라운지에서..

작년 말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발리-라부안 바조 노선을 갑작스럽게 폐지하는 바람에 예약을 취소했다가, 저렴한 2월 포인트 숙박+티타늄 무료 숙박권을 박박 긁어모아 TA’AKTANA Labuan Bajo,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스파)에서 7박 8일.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여행은 하루 만에 파투 나더니, 하루 만에 결심한 여행은 수월하게 오게 되는 아이러니.라부안 바조 공항으로 픽업 나온 리조트 차 타고 5분 만에 도착. 교통체증 없는 인도네시아라니 너무 신기하군요.차에서 내리면 팔찌 선물과 웰컴 드링크가 기다리고 있어요. 컬러마다 다른 의미가 있는 팔찌는 지역 수공예품이고, 코모도를 의미하는 검은색 선택. 액세서리를 어메니티..

방콕 중심부에 있는 IHG 계열은 대부분 오래된 호텔이 많고, 오픈한 지 1년 정도 된 신상 IHG는 Intercontinental Bangkok Sukhumvit(인터컨티넨탈 방콕 수쿰윗)과 Staybridge Suites Bangkok Sukhumvit(스테이브릿지 스위츠 방콕 수쿰윗) 정도. 방콕 떠나기 전 하룻밤 지내기에 인터컨티넨탈은 좀 오버스럽고, 스테이브릿지 수쿰윗을 알아보다가 프롬퐁에서는 놀 만큼 놀았으니, 기억 속 핫한 동네인 통로에 있는 Staybridge Suites Bangkok Thonglor(스테이브릿지 스위트 방콕 통로) 선택.스탠다드 룸을 스튜디오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둘은 소파가 있고 없고의 차이, 업그레이드인 듯 업그레이드 아닌 업그레이드. 어차피 하루니까 큰 의미는 없다..

2024년에 오픈한 신상 쇼핑몰 EmSphere(엠스피어). 이름에서도 딱 보이듯이 Emporium(엠포리움), EmQuartier(엠쿼티어)의 자매 쇼핑몰.아디다스 같은 의류 매장이 있는 1층, Boots와 현대, 랜드로버 자동차 매장이 같이 있는 신기한 2층, IKEA가 한 층을 다 쓰는 3층과 IKEA 전용 주차장 4층, 루프탑도 아니고 클럽도 아닌 분위기의 술집과 와인바가 있는 5층도 있지만, 이 쇼핑몰의 백미는 GM층과 G층에 몰려있는 맛집들.GM층은 Thong Smith Hotpot(통 스미스 핫팟/텅 스미스 핫팟)처럼 레스토랑 형식의 음식점들이 있고, M층은 푸드 코트와 Gourmet Market(고메 마켓)이 메인. 보기만 해도 눈 돌아가쥬? Dinso Road(딘소 로드)의 본점에서 항정..

Grand Hyatt Erawan Bangkok(그랜드 하얏트 에르완 방콕)과 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 둘 중 어디서 묵을지 고민하다가 리젠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망고와 코코넛이 흐른다(?)는 조식 때문. 두근두근 조식 먹으러 4층 Market Café(마켓 카페)로 가봅시다.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빵 냄새가 솔솔. 베이커리 코너에서 눈에 띄는 건 큼지막한 생망고가 올라간 망고 대니시.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메뉴는 죽, 김밥, 스시, 미역국, 제육볶음, 비빔밥처럼 익숙한 음식들.베이컨, 소시지와 무삥이 있는 육류 코너, 볶은 미니 당근, 브로콜리, 버섯과 구운 토마토가 있는 따뜻한 채소류 코너. 이곳 조식에서 가장 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