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World of Hyatt (22)
Life well trave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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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Hyatt Erawan Bangkok(그랜드 하얏트 에르완 방콕)과 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 둘 중 어디서 묵을지 고민하다가 리젠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망고와 코코넛이 흐른다(?)는 조식 때문. 두근두근 조식 먹으러 4층 Market Café(마켓 카페)로 가봅시다.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빵 냄새가 솔솔. 베이커리 코너에서 눈에 띄는 건 큼지막한 생망고가 올라간 망고 대니시.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메뉴는 죽, 김밥, 스시, 미역국, 제육볶음, 비빔밥처럼 익숙한 음식들.베이컨, 소시지와 무삥이 있는 육류 코너, 볶은 미니 당근, 브로콜리, 버섯과 구운 토마토가 있는 따뜻한 채소류 코너. 이곳 조식에서 가장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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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까마이에 있는 방콕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Khao Restaurant(까오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팝업 플레이스 Market Café by Khao(마켓 카페 바이 까오). 까오만을 위한 레스토랑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4층 Market Café(마켓 카페)에서 가장 조용하고 뷰가 좋은 공간을 사용. 끊임없이 지나가는 BTS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이른바 BTS 뷰.먹고 싶은 메뉴를 몇 개 골라서 대략 계산해 보니 세트 메뉴 가격(2,500 THB)과 큰 차이가 없어서 고민. 처음 자리를 안내해 준 여자 직원에게 물어보니 세트는 3-4인용이라 하고, 나중에 주문 받으러 온 남자 직원에게 물어보니 2-3인용이라 해서 더 고민. 한참 고민 끝에, 이런 기회가 아니면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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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과 위치 때문에 Hyatt 멤버십 가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선택한다는 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 하얏트 카테고리 4 무료 숙박권과 Hotelux 포인트를 쓰면 현금 500 THB(약 2만 원)로 3박 할 수 있다니 안 갈 이유가 없잖아요?그랩 불러서 가는 길도 어지럽고, 듣던 대로 동네 분위기도 요상한데, 호텔 로비는 생각보다 앤틱하고 조용. 태국 왕 사진이 걸려있는 호텔은 또 얼마 만인지.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클럽 액세스 디럭스 룸 업그레이드 받고 체크인은 27층 클럽 라운지에서. 그러고 보니 이번 방콕 여행에서 하얏트 세 군데 모두 디럭스 룸 업그레이드가 맥시멈. 어딜 가나 글로벌리스트 혜택이 예전 같진 않지만, 방콕이 유독 짜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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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두루 만족스러운 호텔이 오랜만이라, Embassy Room La Marina(엠버시 룸 라 마리나) 조식도 기대 만발. 메인은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이고, 베이커리, 샐러드, 콜드 컷, 요거트와 과일 등등 세미 뷔페도 운영.핫밀 스테이션에 아침부터 떡볶이와 김치 볶음 주먹밥이 나온다는 것이 조금 특이하고, 다른 메뉴들은 평범하지만 정갈.샐러드바와 콜드 스테이션은 레스토랑 입구 왼편 별도 공간에.다른 호텔의 샐러드바에 비하면 콩이나 후무스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이미 산처럼 쌓여있는 망고가 과일 섹션의 꽃.음료는 따뜻한 커피와 오렌지 당근 주스, 모닝 딜라이트 스무디. 아사이볼과 아보카도 토스트로 시작하는 아침 식사. 그런데 이 아보카도 토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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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카테고리 7 무료 숙박권은 인도네시아에서 딱히 쓸만한 곳이 없다. 2023년까지 카테고리 7이었던 Alila Villas Uluwatu Bali(알릴라 빌라스 울루와뚜 발리)가 이제는 카테고리 8이 됐고, 그대로 카테고리 7이었어도 가고 싶지 않은 악몽 같은 곳. 좀 아깝긴 해도 카테고리 5인 Andaz Bali(안다즈 발리)에 써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방콕에 갈 일이 생겼는데, 마침 Park Hyatt Bangkok(파크 하얏트 방콕)가 카테고리 6이네요? 완전 럭키비키잖아! 10층 로비에 체크인하러 올라가자마자 비행의 피로가 녹는 느낌.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디럭스 룸 업그레이드. 입국해서 잠만 잘 생각으로 전날 Hyatt Place Bangkok Sukhumvit 24(하얏트 플레이스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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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Alila Manggis(알릴라 망기스)가 아무리 평화로웠어도 밥이 맛없었으면 아마 다시 올 생각을 안 했을 듯. 팬데믹 때 조식은 세미 뷔페 없이 100%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으로만, 점심과 저녁도 간소화된 메뉴만 가능했다. 그래도 모든 음식이 신선하고 정갈했고, 웨스턴보다는 인도네시안이, 고기보다는 생선과 해산물이 더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조식에 세미 뷔페가 생겼고, 여전히 알라까르떼로 주문을 받긴 하지만, 뷔페에 만들어 놓은 게 있으니 갖다 먹으라는 메뉴가 많고, 달걀이나 토스트, 와플 정도만 따로 주문 가능.이번에 꽂힌 메뉴는 Nasi Jinggo(나시 징고)라는 발리 음식. Nasi Campur(나시 짬뿌르)를 바나나잎에 싸서 주먹밥 같기도 하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게 만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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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la Manggis(알릴라 망기스)에 처음 온 건 2021년 9월 코로나 2차 백신 맞으러 발리 왔을 때. 망기스가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도 모르고, 1박에 세금 포함 75만 루피아(당시 환율 약 6만 3천 원) 프로모션에 혹해서 덜컥 5박 예약.팬데믹으로 물자 조달도 어렵던 시절, 코코넛 재고가 없다면서 수영장 옆 나무를 타고 올라가 코코넛을 따다 주던 황송함을 잊지 못해 한 번쯤은 다시 가고 싶었던 곳.그 이후로 발리에 올 때마다 알릴라 망기스를 알아보다가도 가는 길이 쉽지 않아서 포기하고, 진짜 가봐야지 예약했다가도 동선이 안 맞아서 취소하기를 몇 번.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이번에는 진짜로 다시 왔다. 여전히 밤낮으로 아름다운 수영장은 알릴라 망기스의 시그니처. 아래 두 장은 2021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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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얏트 리젠시 족자카르타에 방문했을 때는 팬데믹 끝물이라 호텔 주변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있을 건 다 있는 Jalan Palagan(빨라간 로드). 소소한 편의 시설 덕분에 시내(=Pakuwon Mall Jogja/Plaza Ambarrukmo Mall Jogja)에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슬기로운 호텔 생활 가능. Super wash - 빨래방우선 모든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빨래방 먼저. 여긴 하얏트 리젠시 족자카르타 첫 방문에 빨래방을 찾을 때,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빨래는 맡기자는 생각으로 갔다가 단골이 된 곳. 일주일에 두 번 빨래를 맡기면 보통 1.5kg 정도 되지만,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공이라도 몇 개 똑딱거리는 날엔 빨래가 3~4kg도 나오기 때문에 그걸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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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하는 호텔이지만, 30년 가까이 된 구축 호텔이라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낡은 티를 감출 수 없는 Hyatt Regency Yokyakarta(하얏트 리젠시 족자카르타).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스위트 무상 업그레이드 받은 건 팬데믹 끝물에 딱 한 번이고, 그 이후에는 SUA(Suite Upgrade Awards) 써서 무조건 스위트를 예약하는데, 그 이유는 일반 룸이 이렇게 생겼기 때문. 중간에 레노베이션을 한 번 했다고는 해도, 그게 이미 십몇 년 전이라 5성급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룸 컨디션. 그나마 쓸고 닦는 관리의 힘으로 버티는 느낌. 이 어지러운 바닥 타일 좀 보세요.구축이라 일반실인데도 엄청 넓고 욕조까지 있는 화장실. 그랬던 하얏트 리젠시 족자카르타가 팬데믹 끝나자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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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별로 숙박 및 F&B 리뷰를 쓰면서 한 번에 모아보고 싶은 욕심에, 언젠가 리스트 정리도 해야지 해야지 미루다가 이제야 완성. 이렇게 게으른데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놀랍네예. 다회 투숙 여부를 넣은 이유는 가도 가도 좋다는 뜻이기 때문. 아 물론, 4번이나 갔지만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인디고 스미냑은 예외의 경우.스테이 말고 숙박일 수로 보면, 안다즈는 소프트 오프닝 때부터 다녀서 총 30박, 알로프트 꾸따는 주로 메리어트 더블 나잇 프로모션 때 장기 숙박으로 총 30박, 센레는 갈 때마다 5박씩 25박. 지역 호텔/리조트명 다회 투숙 여부 (Stay 기준) 리뷰 링크 비고 꾸따 알로프트 발리 꾸따 @비치워크(Aloft Bali Kuta at Beachwalk) 4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