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ALK/관심 (24)
Life well travelled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탄자니아 AA, 예멘 모카 마타리가 추가되었다. 홍대 곰다방에서 사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은 아무 감흥 없이 지나갔다. 심지어 이르가체페마저 무슨 맛인지 모를 지경이었으니 원두 탓이 아니라 곰다방 로스팅에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 그런데 에서 별 기대 없이 산 예멘 모카 마타리의 반전. 지난 번 커피 지도를 그릴 때만해도 우리 커플이 생각하는 최고의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였는데, 수프리모가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예멘 모카 마타리는 새로운 맛이다. 심지어 커피가 식어도 처음 내렸을 때랑 거의 같은 맛을 내는 신기한 원두다. 아니면 허형만의 커피 볶는 집의 로스팅 때문이거나. 우리 커플은 시작치고 제법 많은 원두를 마셔봤다 생각했는데 오늘 남산 로스팅 하우스에 ..
핸드 드립으로 천천히 내린 커피 향이 가득한 휴일 아침- 이번에 산 원두는 Kenya AA. 가장 유명하고 구하기도 제일 쉬운데 이제야 100g 구입. 평소의 휴일이나 주말 아침이면 신랑이 드립해주는데 어제 회식으로 못 일어나고 있는 신랑을 대신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있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같은 원두를 쓰는데 신랑 커피와 내 커피는 맛이 다르다. 아직 바디와 밸런스까지 감별해가며 먹을 재주는 없어도, 확실히 '손맛'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지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고작해야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아메리카노면 충분했는데 요즘은 외출하면 근처 로스팅 가게 찾느라 바쁘고, 핸드 드립 카페에서는 원두 고르는데 집중하게 된다. 모두 부모님과 신랑의 영향. 부모님이 핸드 드립 커피에 열광하게 된 건 ..
작년에는 바빠서 참여하지 못했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올해에는 서둘러서 season4 패키지 구매- GS e-Shop에서 판매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패키지 박스. 후원 내용에 대한 설명서, 모자 반송 봉투, 대바늘, 돗바늘, 미니모자 배지와 함께 제일 중요한 뜨개실 두 타래. 그런데 실 색깔이..이 촌스러운 분홍색은 뭐지.. 제일 먼저 80개 코 뜨기. 겉뜨기 12번 반복으로 가터뜨기 12줄. 지그재그 무늬나 꽈배기는 너무 고난이도 기술이라 실 색만 바꿔서 메리야스 뜨기 12줄씩 3번 반복해서 36줄. 맨 윗부분은 80코를 40코로, 다시 20코로 줄이기. 모자 정수리 부분을 돗바늘로 모아서 양쪽 끝을 감침질하면 모자 완성! 방울도 달아보려고 했지만 동그랗게 다듬기에 두 번이나 실패하고 나서 포..
웃겨서 죽일셈인가- 스펙에서 밀려도 "iPhone4"와 "I don't care"만 반복하는 애플 마니아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인듯. 그러나 그것이 브랜드, 그리고 브랜드 로열티. 모든 스펙을 비교하고도 HTC Evo를 살 수 없는 이유를 대라면 내 대답도 같을 수 밖에 "It is not an iPhone"
iOS 4.0만 기다리고 기대하며 그동안 탈옥도 하지 않고 순정으로 버텨오다가 드디어 오늘 4.0 업데이트 시도. 그동안 업데이트 한번 안한 3.1.2 버전을 보니 iOS 4.0을 기다렸다기 보다 그냥 내가 게을렀구나. [Tip] OS 업데이트 후 SHOW 인증서를 못읽어서 정상적인 단말기가 아니라는 경고 문구가 뜰 수 있으니, 업데이트 전, 탈옥하신 분들은 백업 후 복구하시길.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업데이트 안내 문구- '100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능' 분명 시간 있고 지적 호기심 충만하신 분들 중 100가지 찾아볼 사람 있을듯. 378.0MB 업데이트하면서 86분이나 기다리라니..그래도 기다린다. 안기다리면 어쩔건데.. 네트워크 튕겨서 다시 한번 다운로드.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겨우 업데이트 ..
아이폰만 생기면 다른 기계에 마음 주지 않으려 했는데..오늘 아침 손 안에 들어온 iPad! 처음 손에 받아든 느낌은..무겁다. 0.68kg라는데, 체감 무게는 그보다 조금 더 무거운 느낌. 한 손으로 들고 이것저것 작동을 하다보니 손목이 저린다. iPhone으로 찍은 iPad. USA TODAY/BBC NEWS/eBay/twitterrific 등 iPad 전용 어플들만 모아둔 페이지. 3.5' 화면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어플들만 보다가 9.7' 스크린에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어플 페이지를 보니, 시원하다 못해 여백의 미까지 생길 지경. iPhone용 어플들만 모아둔 페이지. iPad 전용 어플(1024×768)과 iPhone 어플(480×320)은 해상도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다. iPhone용으로 어플 ..
iPhone을 쓰기 전부터 꼭 한번 입혀보고 싶었던 실리콘 케이스. ilounge에서 리뷰 점수까지 꼼꼼히 챙겨보고 나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ULTRA SLIM'은 해외배송인 탓에 차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못 사고, 기본으로 지급된 SGP 케이스를 사용하다가 생일선물 받은 링케. iPhone 링케는 핑크와 아쿠아 화이트. 그리고 동생 핸드폰인 Corby 링케는 블랙과 라임 컬러로. 액정 보호 필름인 링보와 클리너까지 함께, 친절한 리어스씨. 핑크 링케는 인케이스가 불편하다시던 파트장님께서 가지고 가시고, 아쿠아 화이트로 갈아입은 Jade's iPhone. 우선 링케로 바꾸고 좋은 점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점. 이동이 잦은 회의 직군(?)인 탓에 툭하면 떨어뜨려서 USIM 카드 날려먹기 일수였..
여자는 죽을 때까지 다이어트를 한다는데..365일 다이어트를 도와줄 앱. [CalorieDowner] Get Free! :) Nike+iPod 앱은 특수 센서가 부착된 Nike 운동화와 신호수신기를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반면, CalorieDowner 앱은 iPhone 외에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부가 기기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Nike+iPod Sports kit은 온라인에서 35,000원 정도) 식사를 과하게 했다싶을 때, 먹은 음식의 종류를 찾아서 줄넘기와 걷기로 그만큼의 칼로리 버닝- 그리고 야식이 생각나는 밤에 먹고 싶은 음식 찾아서 줄넘기가 몇 회인지 몇 걸음을 걸어야 하는지 찾아보고 나면 식욕 퇴치 가능. 예를 들어, 피자 레귤러 한판은 무려 1120Kcal 줄넘기 4480회/..
커피가 필요한 순간, 가까운 카페를 찾아주는 증강현실 앱. [iNeedCoffee] Get Free! :) 국내 최초로 앱스토어에 등록된 증강현실(AR) 앱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그보다 하루에 커피를 대여섯잔 마시는 내게 실용적인 앱이라는 점에서 더 후한 점수를. 아이폰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반경 3km 내 카페 검색. 즐겨찾는 카페만 선택해서 등록할 수도 있고, AR모드와 MAP모드 변경가능. 카페의 지도 상 위치는 물론, 주소와 전화번호, 남은 거리까지 확인 가능. 스크린샷에서처럼 카페가 발에 채이는 명동 같은 곳에서 잘못 들이대면 아이콘만 화면에 가득할 수도. 사용자 Rating은 ★★1/2 진짜대박임ㅋㅋㅋ ★★★★★ 오픈한지 얼마안된곳도 잡고 지금 공사중인곳까지찾음ㅋㅋㅋ대박!!!!! 그런데 노원롯데..
Apple에는 항상 많은 루머들이 있다. 맥북 에어가 나오기 전에도, 매직 마우스가 시판되기 전에도, 아이폰이 국내 도입되기 전에도, 그리고 아직 나오지 않은 디바이스들에 대한 떡밥들. 2009년 연말에 타블렛 PC가 나온다느니 하는 류의.. 그런데 iPhone 3Gs의 2년 약정 노예가 된지 한 달도 안되어서 듣는 iPhone 4G 출시 얘기는 좀..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대부분 여름이라는 점을 들어서 일부에서는 2010년 여름(6-8월)에 발표할 거라는 세부적인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태. 제품명 : iPhone Ultra 4G 특징 : 티타늄+강화유리 케이스 OLED 디스플레이 내장메모리 64GB 1.2 GHz processor 530만 화소 카메라 4G통신 WiFi 및 블루투스 10x지원 iP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