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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day trip

invitation from Isao Sasaki.

あかいいと 2009. 10. 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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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초대 받은 이사오 사사키 공연.

이번 공연은 이사오 사사키 '베스트 앨범 스페셜 에디션'이랄까.

'sky walker', 'princess of flowers', 'eyes for you',
'voyage', 'framescape' 등 그의 베스트 곡들과
'반달', '과수원길', '옹달샘' 등
그의 스타일로 편곡한 익숙한 동요들,
그리고 김민기 '가을편지'와 구혜선 작곡 '별별이별' 연주까지..

개인적으로는 'sky walker'와 'eyes for you'를 제일 좋아하지만,
'eyes for you'는 맑은 날 들어도 눈물나는 곡이어서..
여행할 때는 'sky walker'나 'voyage'가 더 좋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는 구혜선거미.

제목과 정말 잘 어울리는 은은한 구혜선의 피아노-첼로 협주곡
'향기'.
서울 공연 뿐만 아니라 전 공연 게스트로 함께 할 거라는 구혜선,
지금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참인데 콘서트를 선택한 그녀.
처음에 책 내고 그림 그리고 음반 낸다고 할 때는
그저 YG의 마케팅 액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그녀의 연주를 듣고 나니,
정말 좋아하고 재능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곡에 거미의 노래 '골목을 돌면'
가을 밤공기와 잘 어울리는 곡과 거미의 목소리 그리고 노랫말.
"이제서야 겨우 손톱만큼 사랑을 깨달아.."

매일같이 숨 쉴 틈도 없는 생활에 지치고,
남들도 그렇게 사니 나도 별 수 있나 체념한 일상에
바짝 감성을 충전할 수 있었던 두 시간.


올 가을에 발표한 이사오 사사키의 새 앨범
<The way we were>의 일러스트이자
이번 공연 팜플렛 일러스트 역시 구혜선 작품.

서울 공연은 오늘 공연으로 끝났지만 아직 4번이나 남은 지방 공연.

10월 14일 저녁 8시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0월 16일 저녁 8시 [성남]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0월 17일 저녁 5시 [대구]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10월 18일 저녁 5시 [부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사진 업로드는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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