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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CHIC. [SOHO]

あかいいと 2010. 3. 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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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새벽 4시반까지 계속된 클럽 파티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딤섬 먹으러 가자며 픽업 온 Janice와 Julia.

열댓가지 딤섬이 차례차례.
특히 내가 좋아하는 챠슈는 차슈바오, 차슈번까지 세 개나-

전날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딤섬 저리가라 부은 내 얼굴.




SOGO 백화점을 지나 타임 스퀘어까지 산책.
내 눈은 어디에.



음력 1월 1일부터 보름 사이, 광장 곳곳에 설치된 붉은 등을 따라 한바퀴 돌면 인연을 만날 수 있단다.
하루 늦었다는 말에 바로 포기했는데 우리가 간 날이 음력 1월 15일, 딱 보름되는 날..
인연 따위 안드로메다로..



luv you girls!




"언니, 나는 구두랑 가방 살 때가 제일 행복해"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 재희야.



재희에게 SOHO는 천국.




SOHO in HK.
with my lovely friends,
Janice, Jaehee, Serena, Julia and Hidae.
28. 02. 2010

이날따라 글씨도 엉망.



이제 내 몰카에 익숙해진 현정, 여전히 모르는 Julia.



재희는 사진 실습 중. 사실 수전증 교정이 제일 시급해-








SOHO에 어울리는 현정, 같은 SOHO인데도 그냥 홍콩 로컬 같은 희대.






홍콩에 열 번, 스무 번을 가도, 로컬이 아니면 모르는 음식점.
Julia 덕분에 찾아간 <蓮香樓>

찹쌀을 넣는 한국 백숙처럼, 연꽃 씨앗으로 속이 가득찬 오리 요리.



정확히 반 가른 닭머리까지 튀겨주는 센스.



여기가 바로 <蓮香樓>
신났네 신났어.




자리를 옮겨서 IFC mall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Isolar> 테라스에서 샴페인 파티.
모에 샹동 로제와 모두들 감탄한 돌체를 선뜻 내어준 이탈리아 아저씨 이름이 가물가물.. 

달콤한 치즈케익과 아이스크림에 무한 리필되는 샴페인을 마시며 테라스에서 본 안개 자욱한 홍콩 야경은 피크와는 다른 느낌.
샴페인, 돌체, 야경, 밤공기 그리고 친구들.
모든 것이 달콤하기만 했던 홍콩의 두 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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