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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천국에서의 마지막 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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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마지막 천국 몰디브.
느긋하고 더디게 흐르는 시간에 사진 찍을 의지마저 상실되는 곳.
발끝으로 투명한 바다가 보이는 하얀 린넨 침대 위에서 게으른 늦잠.
잠에서 깨면 신랑의 긴 속눈썹과 하얀 얼굴이 눈 앞에 보이는 아침.
식사 시간마다 산호 모레 위에서 대접 받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들.
바다 거북이와 파도 타며 헤엄치기,
강아지처럼 떼쓰는 가오리 밥 주기,
사람 좋아하는 앵무새 무등 태우기..
그것마저도 귀찮고 힘들어지면 방갈로에서 책 읽다 잠들기.
쉬고 또 쉬다 남의 손까지 빌어 쉬어볼까 싶을 때는 SPA로.
좁은 비밀통로를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은밀한 야외 정원.
2시간 남짓 계속되는 마사지와 아로마 테라피-
한낮의 휴식을 조금도 방해하지 않는 손길과 나직한 음악.
그리고 그 어떤 휴식보다 달콤한 속삭임과 입맞춤.
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자 보름달 뜨는 밤.
보름달마저 특별할 것 같은 몰디브 밤하늘에 비는 주문 같은 고백.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느긋하고 더디게 흐르는 시간에 사진 찍을 의지마저 상실되는 곳.
발끝으로 투명한 바다가 보이는 하얀 린넨 침대 위에서 게으른 늦잠.
잠에서 깨면 신랑의 긴 속눈썹과 하얀 얼굴이 눈 앞에 보이는 아침.
식사 시간마다 산호 모레 위에서 대접 받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들.
바다 거북이와 파도 타며 헤엄치기,
강아지처럼 떼쓰는 가오리 밥 주기,
사람 좋아하는 앵무새 무등 태우기..
그것마저도 귀찮고 힘들어지면 방갈로에서 책 읽다 잠들기.
쉬고 또 쉬다 남의 손까지 빌어 쉬어볼까 싶을 때는 SPA로.
좁은 비밀통로를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은밀한 야외 정원.
2시간 남짓 계속되는 마사지와 아로마 테라피-
한낮의 휴식을 조금도 방해하지 않는 손길과 나직한 음악.
그리고 그 어떤 휴식보다 달콤한 속삭임과 입맞춤.
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자 보름달 뜨는 밤.
보름달마저 특별할 것 같은 몰디브 밤하늘에 비는 주문 같은 고백.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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