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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샤워하다

あかいいと 2012. 4.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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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청소를 하면서 뽀얗게 먼지 앉은 커피나무를 씻겼다.
작년 여름 우리집에 데리고 와서 아침저녁으로 물 주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람도 안먹는 영양제를 먹여 키운 커피나무.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여서 조금만 한기가 들어도 고사한다기에 겨울은 어떻게 나나 싶었는데,
잎도 예닐곱 개밖에 없던 커피나무가 이렇게나 무럭무럭 자랐다.








지금처럼 무럭무럭 자라면 3년쯤 지나서 커피 열매가 열린다고 했다.
그 커피에서는 아마도 향긋한..영양제 맛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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