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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Issaya Siamese Club/이싸야 시아미즈 클럽

あかいいと 2016. 3. 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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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 방콕 수석 셰프였던 Ian Kittichai의 퓨전 타이 레스토랑이자 내 인생 넘버원 타이 레스토랑 <Issaya Siamese Club(이싸야 시아미즈 클럽)>

택시에서 내릴 때 여기가 맞나 두리번거리게 만들 정도로, 공장 지대 외진 곳 무성한 풀숲에 파묻힌 레스토랑.



너른 잔디 정원이 있는 1920년대 목조 가옥이 이국적인 느낌.








외관만큼 고풍스러울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는 레스토랑 내부.
강렬한 색채의 벽면과 인테리어 소품, 플로리스트리가 제각각 독특하면서도 한데 어우러지는 이싸야만의 분위기.







마치 인테리어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는 땡모반 :D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나 싶은 램커리, 뜨거운 뚝배기에 셰프가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해주는 그린커리수프, 쟈스민 라이스 푸딩 디저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요리가 놀랍도록 맛있는 곳.










레스토랑 소개 어디도 퓨전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한국에서 공수한 뚝배기에 태국과 일본 중간 어디쯤 있는 것 같은 메뉴가 챠르르-
그리고 와인 셀러에는 시중에서 구경하기도 어려운 슈퍼 토스카나 오르넬라이아 2009 빈티지가! 어찌나 탐나던지.
오르넬라이아 2009 빈티지는 판매하지 않지만 2011 빈티지는 12,500 THB로 합리적인 가격.

방콕의 인기 여행지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수완나품 공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가까워서 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직행하기 좋은 입지.
1,500 THB, 2,500 THB 두 종류의 코스 메뉴가 있어 이싸야의 시그니처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고,
코스 메뉴가 아니더라도 1인 1~2,000 THB 정도로 태국 물가에 비하면 고가지만 현장 웨이팅으로는 (특히 저녁은) 식사가 어려우니 예약은 필수.
http://www.iss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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