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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홍콩] SPOON by Alain Ducasse/스푼 바이 알랭 뒤카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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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3년간 미슐랭 2스타, 2015년부터 올해까지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 리스팅된 <SPOON by Alain Ducasse(스푼 바이 알랭 뒤카스)>
인터컨티넨탈 홍콩 호텔에 묵을 때마다 "SPOON"만 보여서 웬 조식당인가 하다가 "by Alain Ducasse" 보고 곧바로 예약 완료.
미슐랭 타이틀 없이 알랭 뒤카스라는 셰프 이름만으로도 호기심 폭발하는 레스토랑.
Sunday Lunch라는 이름으로 브런치는 일요일만 가능하고, 창가에 앉으려면 조금 일찍 예약하는 것은 필수.
사진에서 스타의 거리가 뿌옇게 보이는 것은 날씨 탓이 아니라 썬스크린 때문.
버터 때문에 식전빵이 무섭게 먹힌다. 가염 버터, 무가염 버터 둘 다 맛있다. 혈관 건강에 좋으니 안좋으니 해도 역시 버터는 맛있는 것.
Selection of viennoiseries and bread
이 레스토랑 빵도둑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이 코티지 치즈.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치즈인데 의외로 빵이랑 잘 어울린다.
Fresh farm cottage cheese
스타터로는 연어 그라브락스, 이베리코 햄과 피클, 블랙 트러플을 넣은 스크램블. 달걀은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할 수 있다.
Homemade salmon gravlax
French Iberico ham and pickles
Organic eggs any style with your choice of black truffle, fresh herbs, wild mushrooms, green vegetables or organic bacon
메인으로는 오븐으로 구운 곡물에 얇게 저민 채소를 올린 쿡팟. 뭐라고 어떻게 설명하기가 어렵게 처음 먹어보는 맛.
Oven-baked cookpot of cereal and vegetables
메인 오브 메인으로는 역시 고기. 테이블 앞으로 트롤리를 밀고 와서 직접 썰고 플레이팅 해주는 걸 보는 재미 먼저.
From the carving trolley, meat of the day with seasonal garnish
얼마나 부드러운지 목으로 넘어가기 전에 씹을 게 없을 정도. 어때요 아름답지 않나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소믈리에가 샴페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권해준다.
일요일 낮에 어울리는 가벼운 샴페인, 레드는 특히 마리아주가 훌륭했는데 해가 중천이라 테이스팅 정도만.
요리에 못다 마신 와인은 치즈에 한 잔 더.
Selection of matured cheese & crushed condiments
라즈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등 각종 "베리"류 한 컵, 소르베 두 스쿱에 와플과 크레페까지.
식사보다 디저트에 본격적으로 배가 부르기 시작하고..
Fresh berries, Seasonal sorbet, French style crepes
이미 위장 용량이 위험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눈 앞에 등장한 파티셰 올리비에 란느 셀렉션.
Selection of Paris-Parisiennes by Olivier Lannes
마음 같아서는 다 먹어보고 싶지만, 7개 중에서 어렵게(?) 4개 선택.
내 마음의 베스트는 망고 무스 케이크. 두통이 올 정도로 단맛 주의.
브런치 코스에 와인, 생과일주스, 목테일 그리고 디저트와 함께 나오는 차와 커피를 포함해 1인 788 HKD, Service charge 10%는 별도.
요리와 디저트, 음료까지 딱히 흠잡을 데는 없지만, <ON Dining(온 다이닝)> 같은 대안이 널려있는 홍콩에서 그 값어치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곳.
그럼에도 홍콩 여행 중에 한 번쯤은 하버뷰를 보면서 느긋한 분위기를 즐기거나, 인터컨티넨탈 홍콩 호텔에 묵으면서 식사하러 멀리 나가고 싶지 않다면 추천.
인터컨티넨탈 홍콩 호텔에 묵을 때마다 "SPOON"만 보여서 웬 조식당인가 하다가 "by Alain Ducasse" 보고 곧바로 예약 완료.
미슐랭 타이틀 없이 알랭 뒤카스라는 셰프 이름만으로도 호기심 폭발하는 레스토랑.
Sunday Lunch라는 이름으로 브런치는 일요일만 가능하고, 창가에 앉으려면 조금 일찍 예약하는 것은 필수.
사진에서 스타의 거리가 뿌옇게 보이는 것은 날씨 탓이 아니라 썬스크린 때문.
버터 때문에 식전빵이 무섭게 먹힌다. 가염 버터, 무가염 버터 둘 다 맛있다. 혈관 건강에 좋으니 안좋으니 해도 역시 버터는 맛있는 것.
Selection of viennoiseries and bread
이 레스토랑 빵도둑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이 코티지 치즈.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치즈인데 의외로 빵이랑 잘 어울린다.
Fresh farm cottage cheese
스타터로는 연어 그라브락스, 이베리코 햄과 피클, 블랙 트러플을 넣은 스크램블. 달걀은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할 수 있다.
Homemade salmon gravlax
French Iberico ham and pickles
Organic eggs any style with your choice of black truffle, fresh herbs, wild mushrooms, green vegetables or organic bacon
메인으로는 오븐으로 구운 곡물에 얇게 저민 채소를 올린 쿡팟. 뭐라고 어떻게 설명하기가 어렵게 처음 먹어보는 맛.
Oven-baked cookpot of cereal and vegetables
메인 오브 메인으로는 역시 고기. 테이블 앞으로 트롤리를 밀고 와서 직접 썰고 플레이팅 해주는 걸 보는 재미 먼저.
From the carving trolley, meat of the day with seasonal garnish
얼마나 부드러운지 목으로 넘어가기 전에 씹을 게 없을 정도. 어때요 아름답지 않나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소믈리에가 샴페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권해준다.
일요일 낮에 어울리는 가벼운 샴페인, 레드는 특히 마리아주가 훌륭했는데 해가 중천이라 테이스팅 정도만.
요리에 못다 마신 와인은 치즈에 한 잔 더.
Selection of matured cheese & crushed condiments
라즈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등 각종 "베리"류 한 컵, 소르베 두 스쿱에 와플과 크레페까지.
식사보다 디저트에 본격적으로 배가 부르기 시작하고..
Fresh berries, Seasonal sorbet, French style crepes
이미 위장 용량이 위험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눈 앞에 등장한 파티셰 올리비에 란느 셀렉션.
Selection of Paris-Parisiennes by Olivier Lannes
마음 같아서는 다 먹어보고 싶지만, 7개 중에서 어렵게(?) 4개 선택.
내 마음의 베스트는 망고 무스 케이크. 두통이 올 정도로 단맛 주의.
브런치 코스에 와인, 생과일주스, 목테일 그리고 디저트와 함께 나오는 차와 커피를 포함해 1인 788 HKD, Service charge 10%는 별도.
요리와 디저트, 음료까지 딱히 흠잡을 데는 없지만, <ON Dining(온 다이닝)> 같은 대안이 널려있는 홍콩에서 그 값어치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곳.
그럼에도 홍콩 여행 중에 한 번쯤은 하버뷰를 보면서 느긋한 분위기를 즐기거나, 인터컨티넨탈 홍콩 호텔에 묵으면서 식사하러 멀리 나가고 싶지 않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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