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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La Parisienne/라 빠리지엔느

あかいいと 2017. 3.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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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O'live 채널 <원나잇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에 소개되면서 이번 여름에는 한국 관광객 러시가 예상되는 2016년 파리 1등 바게트 빵집 <La Parisienne(라 빠리지엔느)>
나만 알고 싶은 빵집에서 이제 모두가 아는 빵집이 된 마당에, 방송에 소개되지 않은 내용도 추가해서 포스팅을 해보기로.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52 Boulevard Saint-Germain 지점이고, 공식적으로 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곳은 뤽상부르그 공원 근처 48 rue Madame 지점.
그래서 다른 지점의 '1er Prix Meilleure baguette PARIS 2016' 앰블럼 아래에는 48 rue Madame, PARIS 6ème 라고 상을 받은 지점의 주소가 적혀있다. 바로 여기.





이곳의 앰블럼 밑에는 주소 없이 PARIS 6ème, 6구라고만 표시되어 있다.



나흘 연속 출근 도장을 찍다시피 하면서 가장 사람이 없을 때 찍은 매장 사진.
1등 바게트 집답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 가는 것은 역시 바게트, 그리고 그다음으로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의외로 마카롱.





플레인 바게트도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아무래도 식사 대용으로는 플레인 바게트보다 바게트 샌드위치가 좋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점심시간 전후면 자취를 감추고, 다 팔리면 더 만들지 않는다.
속을 보면 뭐 그렇게 많이 든 것도 없고 딱히 특별한 재료도 아닌데, 매일 아침 10구에 있는 호텔에서 6구에 있는 이곳까지 왕복 7.6km를 걷게 만든 마성의 샌드위치.



Formule은 세트 메뉴 같은 것, 바게트 샌드위치에 콜라나 스프라이트 같은 캔 음료 하나와 밀푀유, 에끌레르 같은 디저트류를 포함해서 8.00 EUR.
첫날은 아무 음료에 아무 디저트나 다 되는 줄 알고 생과일주스와 산딸기 파이를 골라서 8.00 EUR 내밀었더니 그게 아니라고. 그래도 저 산딸기 파이를 안 먹어 봤으면 너무 억울했을 뻔.





몸이 천근만근이라 도무지 6구까지 걸어갈 엄두가 안 나서 찾아간 생 제르망 지점.
지리적 특성상 관광객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 건 단점, 매장 내에 두어 개뿐이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건 장점.



그리고 오페라에 다녀오면서 들렀던 Rue des Halles 지점.



게으른 여행자도 얼리버드로 만드는 바게트 샌드위치의 맛이 궁금하다면, 꼭 뤽상부르그 공원 근처 <La Parisienne(라 빠리지엔느)>에 들러보시길.


Le concours de la meilleure baguette de Paris est une compétition organisée chaque année par la ville de Paris, mettant en concurrence les baguettes de boulangers de la capitale française. Une liste des dix meilleurs artisans boulangers est établie, par ordre de mérite. Le premier d'entre eux reçoit une médaille, un prix de 4 000 euros, et devient pendant un an fournisseur de l'Élys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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