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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Epic Coffee & Epilog Furniture/에픽 커피 & 에필로그 퍼니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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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Epic Coffee & Epilog Furniture/에픽 커피 & 에필로그 퍼니처

あかいいと 2023. 10.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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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커피가 제대로라는, 족자카르타의 대림창고 <Epic Coffee & Epilog Furniture(에픽 커피 & 에필로그 퍼니처)>.
구글 지도에서 찍어보면, 하얏트 리젠시 족자카르타 골프장 입구에서 큰길 따라 900m. 인도가 없는 인도네시아라서 걷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택시를 타기도 애매한 거리. 찻길 옆으로 호기롭게 걸어갔다가 고카나 택시 타고 돌아오는 편 😅

 

힙한 동네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아니라, 화산재 먼지와 오토바이 매연 폴폴 날리는 아스팔트 도로에 갑자기 나타나는 초록초록 대형 카페.

 

이 어마어마한 공간의 반 정도는 카페가,

나머지 반은 가구점이.

야외 테이블은 흡연석, 더 안쪽에는 로스터리.

따뜻하게 마셨을 땐 Papua Baliem과 Wanagiri Bali Natural 중에 Papua Baliem이 나았는데, 아이스로 시켰더니 Papua Baliem보다 Ijen Java Natural이 낫군요. 커피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V60 드립으로 약 3천 원대.

길 건너 Kolona 레스토랑보다 맛있는 로스터리 카페의 안심 스테이크.

Black Angus tenderloin steak IDR 198K

감바스가 먹을만해서 두 번째 방문에 슈림프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는데, 뿌셔뿌셔 맛이 납니다? 그냥 스테이크나 먹기로 해요.

(L) Garlic butter shrimp IDR 64Kㅣ (R) Spaghetti aglio e olio with shrimp IDR 54K
Epic Coffee &amp; Food Menu.pdf
4.99MB

신선한 커피빈이 넘쳐나는 나라에서 굳이 수입 빈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어서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파나마 게이샤나 구지 에티오피아 같은 고급 빈도 취급하고, 음식도 평균 이상은 하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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