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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Spain! [마드리드-말라가]

あかいいと 2009. 8. 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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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마드리드 관광을 마친 후, 16:35 AVE를 타고 남부 스페인의 거점 말라가로.

말라가는 AVE 뿐만 아니라 공항이 있어서 저가 항공 및 유럽 국가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가기도 쉽고,
동쪽으로는 미르하, 토레몰리노스, 서쪽으로는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등 작고 예쁜 지중해 마을들이 모여 있어서
막상 말라가 자체로는 크게 볼거리가 없는 도시지만 사람들이 북적북적.


지도 크게 보기는 클릭.


스페인식 샌드위치인 보카디오
(Bocadilo) 가게.
보카디오, 치토스, 콜라 세트가
7.5 Euro.
역에 있는 가게라 조금 비싼편.







SONY Cybershot T77 / 
Kodak


우리나라 과자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제품이
들어있는데 스페인 과자안에
일회용 스티커 문신이.








SONY Cybershot T77 / 
Kodak

KLM보다 넓고 편한 좌석, 훨씬 큰 모니터. 마드리드에서 말라가까지 가는 AVE는 81.8 Euro.
아토차역에서 당일 구매도 가능하지만 그날 역에 서있는 줄을 봐서는 온라인 예약 강력 추천.
http://www.renfe.es/index.html
렌페 사이트에서 예약할 때, 스페인어로 예약하기가 힘들어도 영어를 선택하면 예약하는 중간에 에러가 자주 발생하므로 비추.

19:15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저녁 8시.
시간이 조금 늦어서 저녁먹고 말라가 관광은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그날이 바로 Calle Marques de Larios에서 축제가 있는 날.


Calle Marques de Larios는
축제중.










SONY Cybershot T77 / 
Kodak














SONY Cybershot T77 / 
Kodak


여자들은 다들 드레스 차림에
머리에 꽃을 한송이씩.











FinePix F30 / Original


거의 다 끝나버린 Calle Marques de Larios 축제를 뒤로하고 저녁 먹으러 말라구에타 해변으로.


해질 무렵 말라구에타 해변.



해질 무렵이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설마 이게 지중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운대 같은 해변.
지중해의 감동은 네르하를 위해 아껴두시고, 저녁 먹으로 투우 경기장 쪽으로.
말라가는 스페인 여행 책에도 한 페이지 밖에 안나오는 곳이라 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은 알아서.


[괜찮은 레스토랑 찾는 Tip]

 *.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현지인들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찾기
 *. 현지인들이 북적거리는 레스토랑으로 : 스페인 사람들과 타지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다면 노인분들이 모여서 식사하는 곳 찾기
 *. 주문할 때 조금 답답하기는 하겠지만, 직원들이 영어를 못하는 레스토랑이면 로컬일 확률 100%


마침 토요일이라 투우경기가 있는 날인데 시내에서 축제가 있어서인지 경기장에서는 온통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나오시고,
정말 로컬 레스토랑들인지 웬만한 테이블은 전부 '예약'
예약 안되어 있는 테이블 찾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다소 젊은 분위기의 레스토랑 <La TRASTIENDA>




RABO DE TORO
15.90 Euro.

GAZPACHO
: 토마토와 피망을 갈아 만든
  안달루시아 전통 콜드 수프.
3.70 Euro.





SONY Cybershot T77 / 
Kodak


LAZOS DE BERENJENA
: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는 얇은
  가지 튀김에 달콤한 소스.
11.50 Euro.

TINTO DE VERANO
: 와인 탄산 음료. 
1.90 Euro.




SONY Cybershot T77 / 
Kodak


평일 점심 특별 가격으로 나오는 메뉴 델 디아(menu del dia)가
10-15 유로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착한 가격에 배부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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