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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터키의 유혹 [카파도키아-레드 투어]
아무리 메가 버스라지만 이동하면서 잠을 잔다는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 2001년 유럽 10개국 투어할 때는 유로스타 타고, 쿠셋에서 자면서도 잘만 돌아다녔는데 나이를 먹은 탓인가- 하지만 이곳은 휴양지가 아니기에..호텔에 짐을 맡기기가 무섭게 9시 반부터 레드 투어 시작!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천연 요새 예전에는 레드 투어 프로그램 내에 성채를 올라가는 것까지 포함이었다고 하는데, 최근 낙상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투어를 마친 이후에 개별적으로만 올라갈 수 있다. 버스에서 내린지 한 시간도 안되어 비몽사몽 간이고, 강한 햇볕에 그늘 한점 없는 곳이어서..사실 설명을 귓등으로 들었다. 가장 높은 지대에 꼭대기여서 카파도키아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대도 그런가보다.. 성채에 올라가서 보는..
PLAY/터키
2012. 5. 19.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