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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콜드 브루 커피를 마시러 일부러 찾아간 이때만 해도 코앞에 가 있는 줄 모르고, 뙤약볕에 1km를 걸어서 겨우 도착. 그나마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으니 잘 찾아가 봅니다. 방콕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가로수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인테리어. 매장 규모에 비해서 널찍한 오픈 키친은 복층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이것이 바로 콜드 브루 커피 ROCKET FUEL 315 THB. 브라질,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태국산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한 콜드 브루에, 단 한 방울의 시럽 없이도 커피를 달고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저 오렌지 한 조각이 신의 한 수. 한국에 돌아와서 어느 카페를 가도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홈페이지 메뉴 커버에도 콜드 브루 커피가 메인. 이미 브런치에 디저트까지 거하게 먹고 와서..
태국 디자이너 브랜드 wwa에서 운영하는 에까마이 구석진 골목 폐건물 골조를 그대로 활용한 카페이자 빈티지 꼼데가르송부터 다양한 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전시 판매하는 편집샵. 천장 슬레이트가 바닥에 만들어놓은 햇빛 모자이크. 어떤 인공 조명보다 예쁘고 포근한 느낌. 에스프레소 큐브에 우유를 부으니 라떼랑은 또 다른 맛 Ice Cube Coffee 150 THB. Savory, All-day Brunch, Bread Bites 등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주인장이 추천한 프렌치토스트 GOOD! 인스타그램에 이 프렌치토스트 사진이 많이 보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Berry cream cheese French toast, Italian sausage, Crispy bacon, 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