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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2011년 독서 리스트
올해에도 어김없이 독서 목표는 52권. 1.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강세형 새해에 완독한 첫 책. 그리고 신혼 여행지에서 읽기에 적합하지는 않았던 작가의 독백들. 제목만 보고 성장에 대한 에세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헤어진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접어두었던 꿈에 대한 아쉬움을 풀어놓은 이야기.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이별을 말하던 그 사람. "그에겐 내가 필요해. 하지만 넌, 내가 없어도 괜찮잖아." 다른 사람이 생겨서 떠나간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한편으로는 원망을 닮은 감정들을, 일상의 수 많은 단면에서 열심히, 혹은 일부러 찾아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불편했다 해야 할까. 만약 나와 그녀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였다면 전해주고 싶었다. '우리는 어떤 관계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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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7.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