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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불편한 약속
"지구를 지키는 불편한 약속" 서약서를 쓰고 받은 머그컵. 이전에 사용하던 텀블러보다 더 가볍고 씻기 편하다. 파란 부직포는 손잡이 아닌 뜨거운 음료를 위한 컵홀더. 손잡이가 없다. 잘 깨지는 소재다. 출근해서 아침마다 설거지하기 조금 귀찮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퇴근할 때쯤 쓰레기통에 수북히 쌓이는 종이컵보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머그컵- 딱히 인도네시아의 원시림을 걱정해본 적은 없지만, 어쩐지 한 번 쓰고 버리는 종이컵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종이는 숲입니다] 캠페인의 머그컵 사용하기 약속에 동참.
TALK/simplog
2010. 6. 10.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