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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글판 킨들 '아이리버 스토리'

あかいいと 2009. 10.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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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추석 연휴 전날이라 바빠 죽겠는데 킨들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국내에 딱 2000대만 예약 판매했는데 이틀만에 완판되었다는 그 아이 <iriver Story>

























판매가격은 348,000원(옥션 기준)으로, 350달러 정도하는 킨들2에 비하면 약간 낮은 가격.
'드디어 한국판 킨들이 나왔구나!!' 싶어서 추석 맞이 셀프 선물로 질러볼까 했으나..
나를 좌절 시킨 아이리버 스토리의 스펙.

<iriver Story>
CAPACITY   2GB
COLOR   White
DIMENSIONS   127.0*203.5*9.4mm
WIGHT   284.0g
CONNECTION TYPE   USB 2.0 Device
DISPLAY   6.0" E-ink/8 Grey
BATTERY   1800 mAh Li-Polymer
PLAYBACK TIME   Reading : 9,000page/Audio : 20H
AUDIO PLAYER   MP3/WMA/OGG
E-BOOK VIEWER   EPUB/PDF
OFFICE VIEWER   TXT/PDF/DOC/PPT/XLS
COMIC VIEWER   ZIP(JEPG/BMP/GIF)
RECORDING   Yes
SPEAKER   0.6W Mono
O/S   Windows 2000/XP/Vista

기본적인 디스플레이에서 킨들은 16 Grey인데 반해 스토리는 8 Grey.
그리고 안타까운 모노 스피커.
그래도 디스플레이나 오디오 출력 스펙은 참아줄만하고, 오히려 킨들에 비해 개선된 사양들도 많이 있다.
AZW 독자 포맷으로 욕 먹던 킨들은, 킨들 DX에 와서야 가까스로 TXT, PDF, DOC 포맷을 끼워넣었는데,
스토리는 거의 웬만한 포맷을 다 지원하는데다 SD메모리카드로 32GB까지 저장 공간 확장이 가능하고,
북 리더기와 MP3 플레이어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장점까지.

문제는..문제는..아예 스펙 리스트에 들어가 있지도 않은 'Wi-Fi' 
Wi-Fi나 cdma 모듈만 달고 나왔으면 웃돈 주고라도 오늘 당장 질렀겠지만..역시 1세대 디바이스는 사는게 아닌가보다.

그래도 킨들이나 아이렉스 DR800SG, 소니 PRS-300, 삼성 SNE-50K 등등 모든 e-book 리더기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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