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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Windows7 출시, 갈아타볼까

あかいいと 2009. 10.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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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OS시장을 접으려나 싶을 정도로 실망한 윈도우 비스타 이후,
마치 기다리다 어른폰 되겠다는 아이폰처럼
장장 몇개월동안 베타 버전어서 출시 소문만 무성하던 윈도우 7이 드디어 오늘 정식 출시되었다.

일을 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자리에서 벌떡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윈도우 XP의 응용 프로그램 실행 속도 덕분에 (비스타 쓰는 사람들은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하더만..)
얼마나 윈도우 7 출시를 기다렸는지..

비록 나는 베타 버전에 내 한몸 던질 자세가 안되어 있어 정식 출시를 기다렸지만,
베타 버전 및 기업 버전으로 이미 윈도우 7을 경험한 지인들의 리뷰를 들어보자면,
"XP와 비스타에 비해 부팅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얼마나 빨라졌으면 뉴스 기사로도 : 윈도7, '부팅속도 12초' 정말 빠르네
"비스타에 비해 안정성이 높아졌다"
"비스타에서 문제였던 호환성 문제도 많이 개선되었다"
"전력 사용량을 줄여서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좋다"
그러나. "비스타에 비해"라는 비교는 적절하지 않으므로 삭제.
결국에는 부팅 속도가 조금 빨라지고 노트북 배터리에 좋은 일 시키게 생겼다는 결론이지만
그래도 설마 신상인데 비스타만 하랴 싶은 심정이다.

윈도우 XP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도 정식 출시를 기다린 이유.

<윈도우 XP에서 7으로 갈아타려면 확인해야 할 것들>
-. 1GHz 이상의 32비트(x86) 또는 64비트(x64) 프로세서
-. 1GB RAM(32비트) 또는 2GB RAM(64비트)
-. 사용 가능한 하드 디스크 공간 16GB(32비트) 또는 20GB(64비트)
-. WDDM 1.0 이상의 드라이버가 있는 DirectX 9 그래픽 장치           
[윈도우 7로 업그레이드 ]

그런데 찬물을 끼얹는 개발자의 한 마디.
"업그레이드 하지 말고 포맷 후 설치하는 편이 안정성 면에서 좋을텐데.."
말을 흐리지 말고 끝까지 하던가! 말은 던졌어도 책임질 수는 없다는거지.
그리고 한가지 더, 윈도우 7 출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이 신상들이 나오는데
아직 버그가 많으니 노트북이든 PC든 최소 6개월 정도는 기다렸다가 바꾸는 게 좋을 거라는 충고도
: '윈도7' 정식 출시..차세대 PC제품 '봇물'
 
그리고 무엇보다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 기능은 주위에서 써본 사람이 없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터치 스크린은 언제나 로망-

무튼 앞으로 MS가 XP나 비스타같은 거 만들지 말고 7 다음에 그냥 8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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