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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4S 하양이가 왔어요

あかいいと 2011. 11. 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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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4S가 나온다고 했다.
음성 인식 기술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Siri는 감동적이라고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 물건에 쉽게 싫증 내는 성격도 아니고
iPhone 5로 바꾸려고 버티고 있던 터라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약정 끝난 3GS를 4S로 바꿔준단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들어 통화 끊고 2~30초씩 먹통인데다 터치감까지 둔해져서 답답해하고 있던 참에.

신청하고 이틀 만에 iPhone 4S 하양이를 받았다.
3GS 때와 마찬가지로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는 케이스.
우리팀 K군의 표현을 빌자면 "케이스도 쫀쫀하다"



덕분에 이어폰, 데이터 케이블, 충전기가 하나씩 더 생겼다.
집에 아이폰 충전기만 4개. 풍년이로구나.





퇴근 무렵이라 당일 개통을 못해서 통화도 안되고 3G도 안되는..아름다운 아이팟을 보는 느낌.



흰색에 어울리는 미니멀 디자인의 수려함.
3GS와는 차원이 다른 사각사각한 터치감.
모든 설정이 다 살아있는 iTunes의 우월함.

결론은..안바꿨으면 어쩔 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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