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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홍콩] Lung King Heen/룽킹힌 @Four Seasons Hotel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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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7년 연속 미슐랭 3스타, 최소한 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중식 레스토랑 <龍景軒(Lung King Heen/룽킹힌)>
점심시간에 딱 맞춰 식사하려면 3개월 전에 문의해도 자리가 없는데,
레스토랑 오픈 시간인 11시 반부터라도 점심을 먹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한 달 전 예약도 가능은 하다.
11시 반 예약에 운 좋게도 리츠 칼튼 빌딩이 정면으로 보이는 창가 자리를 받았고,
예상치도 않았던 인생딤섬을 맛보게 되었다.
일단 딤섬은 小籠包(샤오롱빠오)로 시작.
룽킹힌 메뉴명은 Steamed Shanghainese Pork Dumplings with Crab Meat
개인적인 취향이겠으나 딤섬이나 만두피에서 밀가루 맛이 씹히는 걸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맛있긴 했지만 <紫逸軒(ZiYatHeen/지얏힌)>이나 <夜上海(YeShanghai/예상하이)>만큼은 아니었던 샤오롱빠오.
미슐랭도 허울일 뿐이었나..기대를 내려놓으려던 순간 나타난 인생템.
Steamed Lobster and Scallop Dumpling
새우는 그저 데코일 뿐. 통통한 랍스터와 관자가 한입에 넣기도 어려울 만큼 꽉 들어찬 딤섬.
치킨 파이위에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Baked Whole Abalone Puff with Diced Chicken
호불호도 있다 하고 이후에 나올 음식들을 위해 전복 딤섬은 건너뛰고.
Baked Barbecued Pork Buns with Pine Nuts
그동안 내가 먹은 차슈번은 차슈번이 아니었던가.
바삭한 소보로 번과 달콤한 돼지고기, 고소한 잣이 어우러진 너란 딤섬.
딤섬을 이렇게나 먹고 나서야 애피타이저 시작.
Deep-Fried Crab Shell Stuffed with Onion and Fresh Crab Meat
소스를 버무린 게살과 양파를 채워넣고 고로케처럼 튀긴 게딱지. 게눈 감추듯 먹는다는 건 이런 걸 보고 만든 말일 듯.
다양한 애피타이저를 소량씩 맛볼 수 있는 Chef’s Signature Appetiser Selection
(왼쪽부터) Roasted Goose with Plum Sauce, Barbecued Suckling Pig, Barbecued Pork with Honey, Crispy Scallops with Fresh Pear and Yunnan Ham
네 가지 다 맛있었지만 역시 나에게는 차슈가 최고.
메뉴에 없는 주문 요리 Sautéed Eggplants with Minced Pork in Spicy Sauce
그리고 맛있었지만 남은 배를 다 채워버려서 야속했던 Lung King Heen Lobster Fried Rice with Seafood
계산을 다 하고 나서야..랍스터 볶음밥을 반만 시킬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동안 홍콩을 그렇게 들락거리면서 왜 이제서야 와본 건지 본인조차 의아할 정도로,
맛, 서비스, 가격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까지 완벽했던 룽킹힌에서의 점심 식사.
점심시간에 딱 맞춰 식사하려면 3개월 전에 문의해도 자리가 없는데,
레스토랑 오픈 시간인 11시 반부터라도 점심을 먹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한 달 전 예약도 가능은 하다.
11시 반 예약에 운 좋게도 리츠 칼튼 빌딩이 정면으로 보이는 창가 자리를 받았고,
예상치도 않았던 인생딤섬을 맛보게 되었다.
일단 딤섬은 小籠包(샤오롱빠오)로 시작.
룽킹힌 메뉴명은 Steamed Shanghainese Pork Dumplings with Crab Meat
개인적인 취향이겠으나 딤섬이나 만두피에서 밀가루 맛이 씹히는 걸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맛있긴 했지만 <紫逸軒(ZiYatHeen/지얏힌)>이나 <夜上海(YeShanghai/예상하이)>만큼은 아니었던 샤오롱빠오.
미슐랭도 허울일 뿐이었나..기대를 내려놓으려던 순간 나타난 인생템.
Steamed Lobster and Scallop Dumpling
새우는 그저 데코일 뿐. 통통한 랍스터와 관자가 한입에 넣기도 어려울 만큼 꽉 들어찬 딤섬.
치킨 파이위에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Baked Whole Abalone Puff with Diced Chicken
호불호도 있다 하고 이후에 나올 음식들을 위해 전복 딤섬은 건너뛰고.
Baked Barbecued Pork Buns with Pine Nuts
그동안 내가 먹은 차슈번은 차슈번이 아니었던가.
바삭한 소보로 번과 달콤한 돼지고기, 고소한 잣이 어우러진 너란 딤섬.
딤섬을 이렇게나 먹고 나서야 애피타이저 시작.
Deep-Fried Crab Shell Stuffed with Onion and Fresh Crab Meat
소스를 버무린 게살과 양파를 채워넣고 고로케처럼 튀긴 게딱지. 게눈 감추듯 먹는다는 건 이런 걸 보고 만든 말일 듯.
다양한 애피타이저를 소량씩 맛볼 수 있는 Chef’s Signature Appetiser Selection
(왼쪽부터) Roasted Goose with Plum Sauce, Barbecued Suckling Pig, Barbecued Pork with Honey, Crispy Scallops with Fresh Pear and Yunnan Ham
네 가지 다 맛있었지만 역시 나에게는 차슈가 최고.
메뉴에 없는 주문 요리 Sautéed Eggplants with Minced Pork in Spicy Sauce
그리고 맛있었지만 남은 배를 다 채워버려서 야속했던 Lung King Heen Lobster Fried Rice with Seafood
계산을 다 하고 나서야..랍스터 볶음밥을 반만 시킬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동안 홍콩을 그렇게 들락거리면서 왜 이제서야 와본 건지 본인조차 의아할 정도로,
맛, 서비스, 가격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까지 완벽했던 룽킹힌에서의 점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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