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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싱가포르] Jamie Oliver/제이미 올리버 @Vivocity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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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하버시티에서도 본 적 있는 익숙한 간판을 싱가포르에서도 보게 되다니.
홍콩은 워낙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먹을 곳도 대략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는데, 싱가포르에서는 실패하지 않기 위한 음식점 찾기가 더 바쁘다.
그래서 비보시티의 그 하고많은 음식점 중에 선택한 곳이 여기.
한번 들으면 세상이 다 아는 이름을 가진다는 것. 그래서 레스토랑 이름도 군더더기 없이 <Jamie Oliver(제이미 올리버)>
게다가 점심에는 2코스 21.9 SGD, 3코스는 27.9 SGD. Jamie's Super Lunch!
네온 사인하며 레스토랑 곳곳에 산처럼 쌓아놓은 통조림 통이며, 생각했던 것보다 인스턴트스러운 레스토랑 내부.
제이미 올리버 레시피는 가공식품을 반대하고 유기농을 추구하는 그런 거 아니었나.
인테리어에 대한 대혼란을 뒤로 하고, 음식이 나왔으니 먹어보기로.
스타터로는 카프레제 샐러드와 리코타 치즈를 올린 브루스케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둘 다 치즈와 토마토의 조합. 신선한 치즈에 단맛이 살짝 돌 정도로 적당히 익힌 토마토를 함께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My Caprese salad: Roasted tomatoes, buffalo mozzarella and basil.
스타터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리코타 브루스케타 선택. 무엇보다 리코타 치즈가 예술.
Tomato and ricotta bruschetta: Slow-roasted cherry tomatoes, whipped artisan ricotta, basil and extra virgin olive oil.
웬만해서 실패하지 않는 선택, 매콤한 아라비아타 펜네.
Turbo penne arrabbiata: A fiery tomato sauce with garlic, basil, bird's eye chillies, Parmesan and herby breadcrumbs.
그리고 오늘 점심의 하이라이트, 제이미 이탈리안 버거.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에 적당히 녹은 치즈는 더할 나위 없고, 따로 먹어도 맛있을 만큼 잘 구운 번까지 완벽.
Jamie's Italian burger: Juicy prime beef with smoky pancetta, balsamic onions, Cheddar, tomato and homemade mostarda mayo.
싱가포르의 모든 레스토랑이 대부분 그렇듯이 여기서도 계산서를 받아보면 약간 배신당한 기분이 드는데, 2코스 21.9 SGD라고 되어 있지만 계산서에는 25.8 SGD로 찍혀 나옴 주의.
Service charge 10%와 GST(Goods and Services Tax) 7%는 별도.
그걸 감안하고도 싱가포르에서 2만 원에 이만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 런치 2코스로 리코타 브루스케타와 제이미 이탈리안 버거 조합 추천.
홍콩은 워낙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먹을 곳도 대략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는데, 싱가포르에서는 실패하지 않기 위한 음식점 찾기가 더 바쁘다.
그래서 비보시티의 그 하고많은 음식점 중에 선택한 곳이 여기.
한번 들으면 세상이 다 아는 이름을 가진다는 것. 그래서 레스토랑 이름도 군더더기 없이 <Jamie Oliver(제이미 올리버)>
게다가 점심에는 2코스 21.9 SGD, 3코스는 27.9 SGD. Jamie's Super Lunch!
네온 사인하며 레스토랑 곳곳에 산처럼 쌓아놓은 통조림 통이며, 생각했던 것보다 인스턴트스러운 레스토랑 내부.
제이미 올리버 레시피는 가공식품을 반대하고 유기농을 추구하는 그런 거 아니었나.
인테리어에 대한 대혼란을 뒤로 하고, 음식이 나왔으니 먹어보기로.
스타터로는 카프레제 샐러드와 리코타 치즈를 올린 브루스케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둘 다 치즈와 토마토의 조합. 신선한 치즈에 단맛이 살짝 돌 정도로 적당히 익힌 토마토를 함께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My Caprese salad: Roasted tomatoes, buffalo mozzarella and basil.
스타터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리코타 브루스케타 선택. 무엇보다 리코타 치즈가 예술.
Tomato and ricotta bruschetta: Slow-roasted cherry tomatoes, whipped artisan ricotta, basil and extra virgin olive oil.
웬만해서 실패하지 않는 선택, 매콤한 아라비아타 펜네.
Turbo penne arrabbiata: A fiery tomato sauce with garlic, basil, bird's eye chillies, Parmesan and herby breadcrumbs.
그리고 오늘 점심의 하이라이트, 제이미 이탈리안 버거.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에 적당히 녹은 치즈는 더할 나위 없고, 따로 먹어도 맛있을 만큼 잘 구운 번까지 완벽.
Jamie's Italian burger: Juicy prime beef with smoky pancetta, balsamic onions, Cheddar, tomato and homemade mostarda mayo.
싱가포르의 모든 레스토랑이 대부분 그렇듯이 여기서도 계산서를 받아보면 약간 배신당한 기분이 드는데, 2코스 21.9 SGD라고 되어 있지만 계산서에는 25.8 SGD로 찍혀 나옴 주의.
Service charge 10%와 GST(Goods and Services Tax) 7%는 별도.
그걸 감안하고도 싱가포르에서 2만 원에 이만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 런치 2코스로 리코타 브루스케타와 제이미 이탈리안 버거 조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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