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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방콕] BUNKER/벙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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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레스토랑 <EAT ME(잇 미)> 셰프와 인테리어 디자인팀이 다시 뭉쳐 작년 4월 Sathon(사톤)에 오픈한 레스토랑 <BUNKER(벙커)>
음식도 서비스도 <EAT ME(잇 미)>의 업그레이드 버전, 벙커인데 지하가 아니라는 반전.
1층은 술과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라운지, 2층은 본격 레스토랑, 3층은 테라스 테이블과 유리벽으로 구분되어 있는 파티룸이 있고, 4층에도 공간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올라가 보지 않아서 패스.
오픈 키친이 있는 2층.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Bar.
갓구운 두 가지 종류의 식전빵과 뭐라고 부르면 좋을지 모르겠는 바삭한 것.
빵이 두 종류인만큼 버터도 두 종류.
아뮤즈 부쉬로는 호두과자의 건포도 버전인 raisin bun과 크림 치즈를 겹겹이 발라 비트를 올린 감자칩.
그리고 미리 <EAT ME(잇 미)>의 팬임을 밝혔더니 매니저가 웰컴 칵테일로 방콕 슬링을 서비스해줬는데 사진 어디 갔지.
브리오슈 위에 푸아그라, 달콤한 잼과 짭짤한 커피 크럼블, 그야말로 단짠단짠의 정석.
Cured foie gras torchon with coconut jam, coffee crumble, brioche 550 THB.
튀긴 허브와 잘 어울리는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간 그린 토마토 샐러드.
Heirloom tomato salad with peanut greens, ricotta salata, cashew 350 THB.
이곳 시그니처인 훈제 와규 립은 수비드 한 것처럼 혀로 밀면 녹아 없어지는 텍스처.
Smoked Wagyu beef rib for two, with rocket salad and creamy potatoes 2,400 THB.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드러운 육질.
말 그대로 녹아 없어졌나 봅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트로피칼 머랭은 그릇의 바닥까지 퍼서 한입에 넣어야 한다는 매니저 말씀.
막상 한 숟갈 뜨고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고요. 위에서 걷어 먹다가는 느끼해서 못 먹을지도.
Tropical meringue: coconut, dried mango, passion fruit sorbet 300 THB.
메뉴판에는 있지만 주문한 적 없는 디저트가 서비스로 또 나오고.
Malagos chocolate torte: chocolate mascarpone cremeux, caramel, cashew toffee 300 THB.
시킨 디저트, 안 시킨 디저트 먹을 거 다 먹고, 다크 초콜릿과 녹차 모찌 쁘티 푸르로 마무리.
와규 비프 타르타르는 <EAT ME(잇 미)>에서도 여기에서도 매니저가 추천하는 요리. 메뉴 구성이 겹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할 부분.
대놓고 비교하자면, <BUNKER(벙커)>
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넓어서 조금 더 여유있는 식사를 할 수 있고, 메뉴 두어 개를 빼고는 오히려 가격이 <EAT ME(잇 미)>에 비해 저렴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중 한 곳만 갈 수 있다고 하면 <EAT ME(잇 미)>를 선택할 것만 같다. 그저 첫정이 무서운 것인가, 논리적으로 설명은 불가능.
홈페이지 예약은 여기에서. http://bunkerbkk.com/contact/
음식도 서비스도 <EAT ME(잇 미)>의 업그레이드 버전, 벙커인데 지하가 아니라는 반전.
1층은 술과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라운지, 2층은 본격 레스토랑, 3층은 테라스 테이블과 유리벽으로 구분되어 있는 파티룸이 있고, 4층에도 공간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올라가 보지 않아서 패스.
오픈 키친이 있는 2층.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Bar.
갓구운 두 가지 종류의 식전빵과 뭐라고 부르면 좋을지 모르겠는 바삭한 것.
빵이 두 종류인만큼 버터도 두 종류.
아뮤즈 부쉬로는 호두과자의 건포도 버전인 raisin bun과 크림 치즈를 겹겹이 발라 비트를 올린 감자칩.
그리고 미리 <EAT ME(잇 미)>의 팬임을 밝혔더니 매니저가 웰컴 칵테일로 방콕 슬링을 서비스해줬는데 사진 어디 갔지.
브리오슈 위에 푸아그라, 달콤한 잼과 짭짤한 커피 크럼블, 그야말로 단짠단짠의 정석.
Cured foie gras torchon with coconut jam, coffee crumble, brioche 550 THB.
튀긴 허브와 잘 어울리는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간 그린 토마토 샐러드.
Heirloom tomato salad with peanut greens, ricotta salata, cashew 350 THB.
이곳 시그니처인 훈제 와규 립은 수비드 한 것처럼 혀로 밀면 녹아 없어지는 텍스처.
Smoked Wagyu beef rib for two, with rocket salad and creamy potatoes 2,400 THB.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드러운 육질.
말 그대로 녹아 없어졌나 봅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트로피칼 머랭은 그릇의 바닥까지 퍼서 한입에 넣어야 한다는 매니저 말씀.
막상 한 숟갈 뜨고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고요. 위에서 걷어 먹다가는 느끼해서 못 먹을지도.
Tropical meringue: coconut, dried mango, passion fruit sorbet 300 THB.
메뉴판에는 있지만 주문한 적 없는 디저트가 서비스로 또 나오고.
Malagos chocolate torte: chocolate mascarpone cremeux, caramel, cashew toffee 300 THB.
시킨 디저트, 안 시킨 디저트 먹을 거 다 먹고, 다크 초콜릿과 녹차 모찌 쁘티 푸르로 마무리.
와규 비프 타르타르는 <EAT ME(잇 미)>에서도 여기에서도 매니저가 추천하는 요리. 메뉴 구성이 겹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할 부분.
대놓고 비교하자면, <BUNKER(벙커)>
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넓어서 조금 더 여유있는 식사를 할 수 있고, 메뉴 두어 개를 빼고는 오히려 가격이 <EAT ME(잇 미)>에 비해 저렴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중 한 곳만 갈 수 있다고 하면 <EAT ME(잇 미)>를 선택할 것만 같다. 그저 첫정이 무서운 것인가, 논리적으로 설명은 불가능.
홈페이지 예약은 여기에서. http://bunkerbkk.com/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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