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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beefbar/비프바

あかいいと 2017. 7. 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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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홍콩 미슐랭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 <beefbar(비프바)>
미식 천국 홍콩에서 스테이크는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없었는데, 그 아쉬움을 덜어줄 수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나타난 것인가.
이름 한번 정직한 이 레스토랑은 몬테 카를로에서 왔다고 합니다.



마블링 훌륭한 대리석이 인테리어의 전부.



백색의 대리석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검은색 가구와 어두운 조명.



벌건 대낮이라 바는 텅 비었지만, 친구들 말로는 칵테일도 괜찮다고.



MILANO, PARIS, CHICAGO, SYDNEY, TOKYO, 이렇게 다섯 가지 도시 이름을 붙인 런치.
각 런치 메뉴를 2코스로 할지 3코스로 할지에 따라 MILANO 2코스 270 HKD에서 TOKYO 3코스 500 HKD까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스테이크를 먹어야 하니 SYDNEY, 빗속을 뚫고 어렵게 왔으니 3코스 주문.
SYDNEY 3코스 420 HKD.

스타터는 와사비 드레싱을 얹은 방어 카르파초.



오늘의 수프는 누가 봐도 단호박 수프.



SYDNEY 메인은 호주산 와규 토시살 스테이크.



소 한 마리에서 많이 나오는 부위도 아니라서 스테이크로는 처음 구경해 본 토시살.
이가 없는 노인분들도 거뜬히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세상 부드러운 육질. 스테이크는 씹는 맛이라는 말이 꼭 맞는 말은 아닌가 봅니다.



밀크 초콜릿 치즈케이크로 마무리.



스테이크 좀 한다는 인터컨티넨탈 홍콩 <Steakhouse Winebar + Grill(스테이크 하우스 와인바 앤 그릴)>에서는 고기보다 소금이 더 주인공 같았고,
2016 홍콩 태틀러 더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Best New Restaurant에 선정되었다는 <Mr & Mrs Fox(미스터 & 미세스 폭스)>의 1kg 드라이에이징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도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드디어 홍콩에서도 괜찮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발견했다는 기쁨.
모나코 몬테 카를로까지 가지 않아도 훌륭한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평일 런치 SYDNEY 3코스 추천!
홈페이지 예약은 여기에서. http://hk.beefbar.com/booki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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