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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붓] Bali botanica day SPA/발리 보타니카 데이 스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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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니즈나 허벌 마사지는 싸고 잘 하는 곳이 사방에 널려있는 발리.
여기서는 1일 1마사지가 생활이라, 발리니즈 말고 다른 마사지 좀 받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낸 <Bali botanica day SPA(발리 보타니카 데이 스파)>
전 세계 요기니들이 발리로 몰려들어 요가원들이 생겨나고, 덕분에 인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도까지 가지 않아도 아유르베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유르베딕 마사지 150분 포함해서 온종일(약 7시간) 스파에서 놀고 먹는 프로그램으로 예약하려다 실패하고,
차선으로 아유르베딕 마사지 150분에 스크럽 및 플라워 바스 45분 패키지 예약.
Ayurvedic Spa: Ayurveda Chakra Dhara treatment, Body exfoliation and bath 730,000 IDR.
마사지 시작 전, 피부 타입과 알러지 여부 확인 후에 스크럽 파우더를 추천해주는데, 어찌나 꼼꼼하고 세세한지 피부과에 온 착각이 들 정도.
아유르베딕 전용 오일이 있어서 오일 선택은 스킵.
정수리부터 척추를 따라 일자 정렬된 7개의 주요 차크라.
2시간 동안 온몸에 따뜻한 오일을 부어가며 문질문질 마사지하고, 이 도구를 이용해서 10분 동안 이마에 오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린 다음 그 오일로 머리가 떡이 될 때까지 두피 마사지하면 끝.
아유르베딕 마사지는 체내 특정한 곳에 쌓인 독소를 풀어주는 것이 목적이라 지압 없이 손바닥으로 문지르다가 끝난다.
마사지를 받고 시원하다, 개운하다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아유르베딕보다는 발리니즈나 시아추 마사지 추천.
따뜻한 물에 오일을 씻어내고 전신 스크럽을 받은 다음 플라워 바스에서 당근 주스나 마시면 여기가 천국.
늘 그렇듯이 플라워 바스는 장미꽃잎이라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여기는 봉선화꽃잎. 어릴 적 손톱 물들일 때 나던 그 향기다.
매일 똑같은 마사지가 지겨울 때 한 번쯤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보기 좋은 스파.
마사지가 끝난 직후에는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오일도 껴있고 뭉친 근육이 풀렸다거나 그런 느낌도 없어서 3시간 반 동안 돈 낭비 시간 낭비를 한 건가 싶었는데, 다음날 짬뿌한 릿지 워크를 걸으면서 이 마사지의 위대함을 깨닫게 된다.
사우나에 가서도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내가 트레킹으로 땀 샤워를 하게 되다니.
농담 반 진담 반, "차크라를 열으랬더니 땀구멍을 열어놨다."고 할 정도.
우붓 중심가에서 스파까지 왕복 셔틀 무료 제공. 예약했다고 무조건 셔틀을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예약이 완료되면 전화나 이메일로 픽업 장소와 시간 약속을 다시 잡을 것.
홈페이지 예약은 여기에서. http://www.balibotanica.com/spa.php
여기서는 1일 1마사지가 생활이라, 발리니즈 말고 다른 마사지 좀 받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낸 <Bali botanica day SPA(발리 보타니카 데이 스파)>
전 세계 요기니들이 발리로 몰려들어 요가원들이 생겨나고, 덕분에 인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도까지 가지 않아도 아유르베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유르베딕 마사지 150분 포함해서 온종일(약 7시간) 스파에서 놀고 먹는 프로그램으로 예약하려다 실패하고,
차선으로 아유르베딕 마사지 150분에 스크럽 및 플라워 바스 45분 패키지 예약.
Ayurvedic Spa: Ayurveda Chakra Dhara treatment, Body exfoliation and bath 730,000 IDR.
마사지 시작 전, 피부 타입과 알러지 여부 확인 후에 스크럽 파우더를 추천해주는데, 어찌나 꼼꼼하고 세세한지 피부과에 온 착각이 들 정도.
아유르베딕 전용 오일이 있어서 오일 선택은 스킵.
정수리부터 척추를 따라 일자 정렬된 7개의 주요 차크라.
2시간 동안 온몸에 따뜻한 오일을 부어가며 문질문질 마사지하고, 이 도구를 이용해서 10분 동안 이마에 오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린 다음 그 오일로 머리가 떡이 될 때까지 두피 마사지하면 끝.
아유르베딕 마사지는 체내 특정한 곳에 쌓인 독소를 풀어주는 것이 목적이라 지압 없이 손바닥으로 문지르다가 끝난다.
마사지를 받고 시원하다, 개운하다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아유르베딕보다는 발리니즈나 시아추 마사지 추천.
따뜻한 물에 오일을 씻어내고 전신 스크럽을 받은 다음 플라워 바스에서 당근 주스나 마시면 여기가 천국.
늘 그렇듯이 플라워 바스는 장미꽃잎이라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여기는 봉선화꽃잎. 어릴 적 손톱 물들일 때 나던 그 향기다.
매일 똑같은 마사지가 지겨울 때 한 번쯤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보기 좋은 스파.
마사지가 끝난 직후에는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오일도 껴있고 뭉친 근육이 풀렸다거나 그런 느낌도 없어서 3시간 반 동안 돈 낭비 시간 낭비를 한 건가 싶었는데, 다음날 짬뿌한 릿지 워크를 걸으면서 이 마사지의 위대함을 깨닫게 된다.
사우나에 가서도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내가 트레킹으로 땀 샤워를 하게 되다니.
농담 반 진담 반, "차크라를 열으랬더니 땀구멍을 열어놨다."고 할 정도.
우붓 중심가에서 스파까지 왕복 셔틀 무료 제공. 예약했다고 무조건 셔틀을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예약이 완료되면 전화나 이메일로 픽업 장소와 시간 약속을 다시 잡을 것.
홈페이지 예약은 여기에서. http://www.balibotanica.com/spa.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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