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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누사두아] The St. Regis Bali Resort/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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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누사두아] The St. Regis Bali Resort/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

あかいいと 2022. 8.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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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리에 가면 다섯 번 중 세 번은 <Andaz Bali(안다즈 발리)>에 묵고 있지만, 사실 제일 애정하는 리조트는 <The St. Regis Bali Resort(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
그럼에도 자주 오지 못하는 이유는 비수기에도 1박에 7-80만 원 하는 방값 때문. 부지런한 여행객들은 1-2박만 하고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로 잘도 옮기던데, 한번 체크인하면 기본 5박, 내키면 10박도 한 곳에 붙박히는 스타일이라 이번처럼 포인트로 5박 할 수 있을 때가 기회!

이 호젓한 로비에 울려퍼지는 통당통당 가믈란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편안~ 나 세인트 레지스 고팠네?

 

예약한 세인트 레지스 스위트에서 오키드 스위트와 가드니아 빌라를 건너뛰고 라군 1 베드룸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주방과 메이드룸, 게스트용 화장실 별도.
지난번 방문 때는 라군 2 베드룸 빌라여서 사용한 공간보다 사용하지 않은 공간이 더 많고, 주방 냉장고에 물 가지러 가는 것도 하세월이었는데 원 베드룸 빌라는 뭔가 적당(?)한 느낌.

 

룸 업그레이드보다 고마웠던 건, 오랜만에 다시 왔어도 모기에 질색하는 나를 기억하고 온갖 모기 기피 용품을 미리 준비해준 것. 방이며 거실이며 콘센트마다 전자 모기약을 꽂아놔서 쓸 수 있는 콘센트가 없을 정도로. 어화둥둥 센레야-

 

화산재 정원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메인 수영장 위에 해변을 마주한 레스토랑 <Kayuputi(까유뿌띠)>

하루 중 어느 때 보아도 그저 힐링, 세인트 레지스 프라이빗 비치.

 

세인트 레지스를 애정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식음료인데, 먹은 게 너무 많아서 이 포스팅에 다 담으면 스압 생길까봐 다음 포스팅으로 이동.

 

[발리/누사두아] The St. Regis Bali Resort - food and beverage/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 식음료 후기

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에서 잊어서도, 놓쳐서도 안 되는 것이 바로 조식. 오랜만에 다시 와서 모든 메뉴가 기억나지 않아도, 위가 먼저 기억하는 아름다운 아침 식사.

akai-i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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