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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IHG 마일스톤 F&B 리워드 바우처 사용 후기(feat.식스 센시즈 발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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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IHG 마일스톤 F&B 리워드 바우처 사용 후기(feat.식스 센시즈 발리)

あかいいと 2023. 10.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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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HG 포인트 숙박 오류로 1박에 6만 포인트였던 것에 비하면 두 배 가까이 올랐지만, 연말에는 20만 포인트 이상 줘야 하는 곳인데 10월엔 11만 5천 포인트로 예약 가능. IHG 마일스톤 F&B 리워드 바우처도 쓸 겸 앰버서더 혜택으로 스파도 받을 겸, 2023년 새해맞이하고 10개월 반 만에 다시 찾은 <Six Senses Uluwatu Bali(식스 센시즈 울루와뚜 발리)>.

 

[발리/울루와뚜] Six Senses Uluwatu Bali/식스 센스(센시즈) 울루와뚜 발리

2022년 연말 기나긴 발리 체류의 시작은 이랬다. 브라우징하다가 연말 1박이 IHG 6만 포인트에 나온 시스템 오류 발견. 이것을 특가나 프로모션이라 하지 않고 시스템 오류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이

akai-ito.tistory.com

 

400달러(USD)어치 F&B 리워드 바우처를 여기서 다 털고 갈 기세로 코스 요리(IDR 750K++)부터 시작.

너무 짜서 입이 하나도 즐겁지 않았던 아뮤즈 부쉬. 나머지도 다 이 꼴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먹을 만했던 황다랑어 타르타르와 차우더 수프.

(L) Amuse bouche ㅣ (M) Yellow fin tuna tartare ㅣ (R) Asari chowder

굽기도 맛도 완벽한 맨해튼 컷 스테이크가 메인..이라기엔 100g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은대구 스테이크 추가해도 양으로는 한참 부족.

(L) Wagyu Manhattan ㅣ (R) Black cod "Gindara" fillet IDR 325K++ smoked cassava crema, pressed onion, shoyu butter
(L) Fennel white chocolate mouse ㅣ (R) Pettit four

첫날 코스에 끼워 넣은 100g 스테이크의 충격으로, 둘째 날 저녁은 고기에만 집중.
Rocka Restaurant(록카 레스토랑)과 Watu Steakhouse(와뚜 스테이크 하우스)에 각각 맨해튼 컷 스테이크가 있어서 하나씩 주문. 와뚜 스테이크 하우스의 맨해튼 컷 스테이크는 호주산 와규, 록카 레스토랑은 미국산 앵거스. 이렇게 대놓고 비교를 안 해봤으면 록카 스테이크도 맛있게 먹었으려나.. 가격은 2만 원 차이인데, 맛은 와뚜의 와규 맨해튼이 압도적.

 

Watu Steakhouse - Manhattan cut steak IDR 890K++
Rocka Restaurant - Manhattan cut steak IDR 655K++

IHG 앱 열기 > 홈에서 '귀하의 숙박' 클릭 > [리워드 지갑 보기] 클릭 > 식음료 리워드 바우처 [포인트 사용] 클릭 > 청구 금액에서 20달러(USD)에 해당하는 금액 차감 확인하고 [내 청구서에 크레딧 적용하기] 클릭 > [다른 리워드 사용하기] 클릭해서 바우처 무한 적용

F&B 리워드 바우처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몇 가지.
반드시 체크아웃 전에 사용하기. 체크아웃 후 홈에서 '귀하의 숙박' 내역이 없어지면 사용 불가.
마지막 스크린샷의 청구 금액이 IDR 272,800인데, 20달러(USD) 바우처 한 장은 IDR 309,100. 잔액인 IDR 36,300은 환불되지 않고 소멸. 바우처 10장만 쓰고 나머지는 카드 결제할까 하다가, 프론트에서 청구서 출력하고 카드 긋고 서명하고.. 시간 단축 비용이 3천 원이라 생각하기로.
발리에서 클럽 메리어트 인도네시아 혜택을 톡톡히 누리는 중이지만, 사용할 때마다 멤버십 번호 12자리 불러주고 바우처 리딤할 때는 아울렛 번호까지 넣어야 해서 직원도 나도 피곤한 반면에, IHG F&B 리워드 바우처는 가타부타 없이 쓸 수 있어 대만족 🙆🏻‍♀

 

 

IHG F&B 리워드 바우처 사용과는 별개로, 재방문에 대한 한줄평: 대체 10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록카 레스토랑이 레노베이션 중이라 와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조식을 준다길래 "장소는 바뀌지만 조식은 그대로냐"고 방문 전에 메일로 문의했고, "장소만 바뀌는 것일 뿐 세미 뷔페나 단품 메뉴는 그대로"라고 회신받았는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장소가 협소해졌으니 세미 뷔페도 같이 쪼그라들고, 단품 메뉴도 축소. 구성이 줄어든 건 이해하려면 이해할 수 있겠으나, 도저히 못 먹겠는 베이커리며 핫밀은 어쩔 텐가. 부라타 치즈와 프렌치 토스트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

지난번 방문에는 '오래됐어도 관리는 잘 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오래된 건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 처음 들어간 빌라는 에어컨이 말썽이더니, 옮긴 빌라는 뜨거운 물이 안 나오고, TV에 HDMI 단자가 먹통이라던가 크고 작은 고장들은 직원 불러서 해결하기도 내 입이 아플 지경.

빌라에서 보는 오션 뷰는 지금도 찬란하고, 스파는 여전히 극락이었지만 세 번째 재방문은 글쎄. 작년처럼 6만 포인트로 1박 할 수 있어도 생각해 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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