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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어느덧 네 번째 방문, 방콕에서 가장 애정하는 레스토랑 재방문 포스팅은 잘 안 하게 되는데 새로운 메뉴 줍줍하고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다시 한번 포스팅. 우버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다시 찍을 겨를이 없어서 입구 사진은 2016년 사진 재사용. 아트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어 미술품이 주기적으로 바뀌는데, 이번엔 태국 아티스트 Manit Sriwanichpoom 작품. 1층 테마는 'Holy Machismo(홀리 마치즈모)', 2층은 'Baroque nudes(바로크 누드)'인데, 2층 작품들은 그나마 포스팅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1층 작품들은 사진 업로드하면 청소년 유해물로 걸려서 포스팅 삭제당할 정도의 수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http://eatmerestaurant.c..
방콕을 방문하는 모든 육식주의자를 위한 레스토랑, 이름부터 고기가 맛있을 것 같은 매년 S.Pellegrino(산펠레그리노) 후원으로 발표되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2015~6,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오너 셰프 Gaggan Anand의 세컨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셰프의 유명세와 명확한 컨셉, 에까마이의 트렌디함이 방콕에서 좀 산다 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아 이곳 주차장은 포르쉐, 람보르기니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주차장을 한참 지나면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웨이팅 좌석 겸 바. 세계 각지에서 공수해온 맥주가 마치 와인처럼 전시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부엉이 맥주, HITACHINO NEST를 종류별로 구비해놓은 보물 창고 같은 곳. 실내는 의외로 평범한 인테리어. 고급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