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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암스테르담] Rijsel/레이셀
플라망어-벨기에 북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네덜란드어-로 프랑스의 도시 'Lille(릴)'을 뜻하는 레스토랑 이름처럼 플랑드르 풍의 프렌치 레스토랑 플랑드르 풍의 프렌치라니 들어도 모르겠지만, 저녁 9시 반 테이블도 며칠 전에 간신히 잡았을 만큼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핫한 레스토랑이니까 일단 가서 먹어보기로. 오픈 키친이 대세이긴 해도 이렇게 경계 없는 오픈 키친이라니. 사진에서 앞 테이블 사람이 가린 오븐에 닭이 몇 마리 돌아가고 있는지까지 훤히 다 보인다. 식사하는 테이블 바로 옆, 손 닿을 거리에 술이며 커피 머신이 있으니 셀프 서빙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식전빵과 함께 소시송을 내주는데 이건 또 왜 이렇게 맛있고 난리. 소시송은 어김없이 맥주를 부르고. 아뮤즈 부쉬는 생선 요리였는데, 아무리 천천..
PLAY/네덜란드
2017. 3. 15.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