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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장미잼 덕분에 애프터눈 티 세트의 유명세가 대단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25층, 빅토리아 하버뷰와 센트럴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전통적이지만 독창적이고, 제철 재료를 활용한 광동 요리를 주로 하는 레스토랑이자 만큼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 그 어려운 예약을 해냅니다 제가. 창가 자리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작년부터 예약에 세 번 정도 실패하고 나니 이 테이블도 감지덕지. 왼쪽 창으로는 빅토리아 하버가, 오른쪽 창으로는 센트럴의 고층 빌딩이. 어때요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나요? 마카오 에서 먹었던 와규 퍼프가 생각나서 제일 먼저 주문한 소고기 안심 퍼프. 딤섬 모양이 레스토랑마다 다른 것은 알고 있지만, 제이드 드래곤의 꽃 같던 와규 퍼프는 고사하고 웬 애벌레가. 게다가 ..
홍콩에서 페킹 덕(베이징 덕) 레스토랑을 추천하라면 단연 인터컨티넨탈 홍콩 호텔 로비에서 결혼식장과 연회장을 지나 안쪽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중간쯤 가서 여기가 아닌가하고 포기하지 마시길. 인터컨티넨탈 홍콩 호텔의 레스토랑답게 어느 자리에서도 빅토리아 하버뷰가 한눈에. 정말 야경이 아름다운데 다른 테이블은 다 식사 중이고 빈 곳이 옆 테이블 뿐이어서..사진에서는 아쉬운 대로 테이블 너머 창가를 주목. 은 옥을 참 많이 쓰는 듯. 식기와 이쑤시개 함까지는 그렇다 쳐도 메뉴 커버도 옥이라 참 무거운 메뉴판. 식전 스낵으로 제공되는 호두 강정. 판다면 구매 의사 100% 아니 200%. 쌀로 만든 차가운 면에 닭고기와 오이채를 얹어 참깨 드레싱을 버무린 아뮤즈 부쉬. 차갑게 식힌 닭고기의 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