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카르타 한식당 (2)
Life well travelled
외노자 생활을 시작한 2013년만 해도 교민분들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대부분이고, 한국 프렌차이즈 한식당은 삼원가든과 본가 정도였는데, 팬데믹 이후에 자카르타는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전체에 한국 프렌차이즈가 우후죽순. 한국 드라마 PPL 때문에 웨이팅이 터져서 도무지 갈 엄두가 안 나는 하남돼지집(Hanam BBQ Senopati), 매콤한 주꾸미가 생각나면 가끔 들르는 쭈꾸미도사(Jjuggumi Dosa Senopati)와 더불어, 자카르타에서 가장 핫한 한식당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마을식당(Saemaeul Korean BBQ SCBD)까지. 토박이나 청담가든 같은 교민 한식당이 집밥이나 한국 백반집 같은 느낌이라면, 프렌차이즈는 또 프렌차이즈만의 매력이 있달까.자카르타 센터 오브 센터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
자카르타 시내 한식당만 2백여 개. 교민수에 비하면 적은 편이 아니다.하지만 나의 one and only 한식당 손두부집사장님이 매일 손두부를 만드셔서, 두부가 들어간 온갖 찌개와 두부전골, 두부보쌈, 두부제육김치 등 두부 요리가 메인이지만, 다른 음식들도 깔끔하고 맛있는 한식당이라고 소개 받았다. 첫 방문에 콩비지찌개를 먹어보고는 자카르타에서도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구나 싶더라. 그 후로 갈 때마다 다른 한식당에서는 못 먹는 콩비지찌개, 청국장만 들이 팠다.*두부 IDR 22,000*콩물(두유) 1L IDR 100,000 / 500ml IDR 50,000*청국장찌개/콩비지찌개 IDR 85,000 그러다 코로나가 터졌다.다른 나라에서는 1-2월부터 난리였지만, 여기는 정말 늦게 시작된 건지 진단 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