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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BTS Chit Lom(칫롬역)에 인접한 게이손 빌리지 3층에 가 있다면 로비층에는 가 있다. 한 건물 안에서 브랜드 스파를 골라서 갈 수 있다니 은혜로운 곳이다. 인테리어가 화려한 와는 달리, 아주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 예약 시간을 기다리면서 스크럽 제품과 마사지 오일 테스트. 마사지실은 이렇게 어두컴컴하고 금색 블링블링한 방이 있는가 하면, 원목 소재로 밝고 환한 방도 있는데, 희한하게도 예약 시간에 딱 맞춰 간 날만 환한 방에 들어가게 되어서 사진 찍을 시간이 없더라. 그리고 환하고 어두운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방의 에어컨이 훨씬 더 세게 나와 마사지 초반에 좀 춥지만, 방은 손님이 선택할 수 없다는 거. 우선 발 마사지를 시작으로, 한숨 푹 자고 나오면 매일 다른 차와 매일 같은 파파..
공장 같은 기업형 스파가 싫고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마사지를 받으러 뭐 이런 데까지 찾아가나 싶은 위치인 것 같지만, 마사지 받고 폴로 프라이드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천국 코스. 평범한 가정집처럼 생긴 데다 간판이 아름드리나무에 가려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 스파를 찾아갔는데 카페라서 당황하지 말기. 간단한 베이커리류와 함께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공연이나 행사도 하는 동네 문화센터 같은 곳. 판퓨리 제품을 사용하는 오일 마사지와 타이 허벌 컴프레스 2시간에 1,500 THB. 오일 마사지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던 반면, 타이 허벌 컴프레스는 다른 어디를 가도 여기만큼 좋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대만족. 다른 스파에 비해 허벌볼 자체가 특..
THANN이나 PANPURI 같은 브랜드 스파도 좋고, 호텔 스파는 말할 것도 없으며, 통로 지역을 중심으로 팬시한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로컬 스파만 한 곳이 없고, 타이 마사지만큼은 더 나은가 싶기도 한 로컬 스파도 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Center Point massage & SPA(센터 포인트 마사지 앤 스파) 방콕에 시암 스퀘어 원, 시암 스퀘어 3, 실롬, 스쿰빗24, 이렇게 네 군데 지점이 있고, 어느 지점이 특별히 좋다고 추천할 정도는 아니어서 호텔과 가까운 곳으로 예약하면 된다. 크라운 호텔과 가까운 여기는 실롬 지점. 미리 찾아보고 예약하지 않았다면 지나다가 들어갈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은 외관. 스파 내부는 정말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 건물..
태국 전통 가옥에서 마사지를 받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할 수 있어 이미 유명한 통로 지역 바로 옆에 2015년 가을쯤 새로 문을 연 손님인 내가 다 무안할 정도로 붙어도 너무 붙어있다. 원래는 가정집이었던 것 같은 스파 외부. 첫 방문 고객은 20% 할인이라니 더 기쁜 마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스파 앞에는 내 집 부엌 같은 느낌의 작은 카페가. 유기농 쌀, 자연산 암염 등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바디 스크럽 프로그램을 추천 받고, 시작하기 전 스크럽 제품과 마사지 오일 테스트. 수제품이어서 그런지 스크럽 입자가 크고 거친 느낌. 한국 사우나에서 때밀이(?) 좀 받아봤다 하면 괜찮은 정도인데, 피부가 예민하거나 약하다면 비추. 다른 스파에서는 본 적 없는 에서의 특별한 경험. 스파룸이 아니..
스파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THANN에서 운영하는 THANN 스파는 방콕에 게이손, 센트럴 월드, 엠포리움 스위트 호텔, 이렇게 세 군데 지점이 있는데 직원들의 친절도와 마사지사의 숙련도 면에서 게이손 지점 추천. BTS Chit Lom(칫롬역)에 인접한 Gaysorn Shopping Centre 3층에 스파와 카페가 마주보고 있다. 홈페이지 메인 사진으로도 걸려있는 게이손 지점의 대왕 잉어. 대왕 잉어를 제외하면 스파 내부는 특별히 인상적인 인테리어 없이 전반적으로 어두컴컴하고, 한숨 푹 자고 나오기 딱 좋은 분위기. 세면대에도 샤워실에도 제품은 모두 THANN. 마사지 받고 바로 샤워할 수 없어서 아쉬운 대로 페이셜 제품이라도 잘 챙겨 발라 봅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면 어메니티로 제공하는 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