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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낯선 도시, 그보다 낯선 [류블랴나]
해다. 블레드에서 하루 온종일 추위에 떨었더니 비만 안 와도 좋겠다 싶었는데, 비가 그치고 쨍하게 해가 난다. 호텔에서 구시가로 나오는 길, Cooperative Business Bank 건물의 붉은색이 파란 하늘에 더 도드라진다. 1901년 만들어진 를 시작으로 류블랴나에는 아르누보 건축물들이 많은데, 그중에도 이 은행 건물은 무심코 지나치기 어려울 만큼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감을 자랑한다. 구시가의 중심인 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슬로베니아를 혼자 여행하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인기척에 안도감을 느낀다. 광장에 가면 프란체 프레셰렌의 동상을 제일 먼저 보고 싶었다. 그의 시에 곡을 붙여 국가(國歌)를 만들고 그가 죽은 날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추앙받는 슬로베니아의 민족 시인, 프..
PLAY/슬로베니아
2013. 5. 2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