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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해질 녁의 에펠탑. 9시반에 조명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우리 바로 앞 관광객으로 보이는듯한 귀여운 커플- 사랑의 Paris! 사랑해 Paris! SONY Cybershot T77 / Kodak Val d'Europe으로 가는 길에 RER에서 만난 미국인 가족 중 부녀. 장난기 가득한 아빠와 예의 사춘기 소녀같은 금발 머리 딸. 같이 음악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어깨를 빌려주고.. (그런 사진들은 많이 흔들려서 참 안친한 부녀 사이로 나온 사진 뿐이지만) 내 아이의 아빠의 wannabe model. Rolleiflex mini-digi AF 5.0 / Kodak 프랑스 건물들을 보고 항상 들었던 생각은.. 어쩌면 서로 다른 두 개의 건물이 같은 벽을 쓸까? 불 나면 건물들이 도미노..
열정의 스페인을 뒤로 하고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Paris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 에어 프랑스로. KLM 트라우마에 비행기 탈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지는 후유증이..그래도 역시 에어 프랑스! 친절한 승무원들과 깔끔한 기내식. 그리고 perrier는 무제한. SONY Cybershot T77 / Kodak 샤를드골 공항에서 Gare de Lyon(리옹 역)을 거쳐 몽파르나스 역까지 운행되는 에어 프랑스 공항 버스는 왕복 27 Euro. 파리 시내까지 RER B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고 공항버스에 비해 저렴하지만, 현지인들에게까지 파다하게 소문난 RER B선의 열악한 치안 때문에 비추. 이번 여행은 호텔 운이 없는지, 몽파르나스 역 근처로 잡은 호텔은 우리나라 여관숙 수준. 오로지 지..
[Prologue] 내일 모레 나이 서른.. 친구들 모두 각자 짝을 만나서 결혼하기 시작하고 이러다가는 내년쯤 되면 친구와 같이 가는 여행을 못갈 것 같다는 위기감에 건강을 염려하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급하게 결정한 스페인행. 그리고 파리에 있는 언니와 오빠도 보고 오려는 마음에 프랑스도 거쳐서. [Travel Route] 마드리드(Madrid) - 말라가(Malaga) - 네르하(Nerja) - 그라나다(Granada) - 바르셀로나(Barcelona) - 파리(Paris) 지도 크게 보기는 클릭. [Must Do in Spain] 2003년에 다녀온 스페인. 그리고 6년만에 다시 가는 스페인. 이제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스페인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스페인에서 꼭 해야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