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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PAUL
PAUL 마니아인 내게 말이 필요 없는 베이커리 & 비스트로 PAUL이 한국에 들어온지는 이미 2년 정도 되었지만, 그간 여의도에 발 들일 일이 없어서 가보지 못한 곳. 매장을 가득채우는 빵 냄새와 입구에 적힌 PAUL의 타이포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역시 나는 PAUL 마니아. 주문한 오믈렛 브런치 세트에는 원래 크로와상이 나오는데 이번주에는 크로와상이 수입되지 않아서 시나몬 롤이 대신. 크로와상이나 빵 오 쇼콜라 같은 빵은 외국 지점에도 재료나 레시피를 제공하지 않고, 프랑스 현지에서 만들어서 급속 냉동 후 항공 수송으로 빵을 공급하고 있다. 브런치 세트의 메인 메뉴, 버섯 오믈렛. 개인적으로는 햄&치즈 오믈렛보다 버섯 오믈렛 추천. PAUL 브런치 세트의 백미는 요거트. PAUL 플레인 요거트..
TALK/day trip
2010. 5. 1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