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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파리] RAW/로우
스테이크에 대만족하고 마레 지구에 있는 또 다른 미슐랭 Bib Gourmand*을 찾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파리 12구에 본인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의 셰프 William Pradeleix가 만든 자연주의 비스트로다. 상점들이 몰려있는 마레 지구의 메인 스트리트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서 더 한산하고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 유명 셰프들의 세컨 레스토랑 트렌드인 것인가, 이곳도 창가와 바를 포함 20~25명 자리가 전부. 테이블과 창가 자리까지 모두 예약이 끝났대서 포기할까 하다가, 암스테르담 때처럼 늦은 예약이 있으면 그때까지 자리를 비워주는 조건으로 바 자리 예약 성공.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테이블에 앉기보다 바에 앉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왜냐하면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PLAY/프랑스
2017. 4. 1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