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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CHIC. [Ocean Park & Zuma]

あかいいと 2010. 3. 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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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ce와 Julia가 공언한대로 <Ocean Park>에 가는 날.


일어날 기력도 없는 우리에게 홍콩식 아침인 chi-fan을 먹이겠다는 의지로
픽업 오겠다는 독한 체력의 Janice를 기다리며.




센트럴에서 아침을 먹고 버블티와 에그 타르트를 사서 오션 파크로-

ADULT 티켓과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들. 나는 물개 당첨!



Julia, 먹을 거 건네주는 줄..



항상 에너지 넘치고 신나는 Julia와 Janice. 평범하게 사진을 찍히는 법이 없지-



양손에 먹거리를 잔뜩 들고도 구운 오징어를 먹겠다며.



한 쪽에서는 놀이공원 지도로 공부하는 두 사람.



나는 놀이기구를 못타는 관계로 가방 지키며 사진이나.



콧등이 빨개지도록 햇살이 따가웠던 날. Hey Girls at Ocean Park!



잠시 따가운 햇빛을 피해서 간식으로 버블티와 에그타르트를 먹으며 휴식-



놀이기구와 수족관 투어를 마치고, Happy Valley에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에 초대 받은 High-end 급 Land Mark 일식 레스토랑 <Zuma>
워낙 고급 레스토랑이라, 주로 근처 금융업계나 은행에서 일하는 정장 차림의 중년 백인 아저씨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이 날도 홀은 동양사람은 거의 없이 백인 미중년들로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

매니저 만인 아저씨의 배려로, 놀이동산 다녀온 차림 그대로 VIP 룸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의 시선을 그대로 느껴지는 룸.



깔끔한 세팅과 적당한 조명,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음식들.



이 레스토랑의 백미는, 세상 어떤 곳에서도 맛볼 수 없을 것 같은 디.저.트.




매니저 만인 아저씨의 근무 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리를 옮긴 Hyatt Hotel의 샴페인 바 <CHINCHIN>
샴페인 바의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지만,
무한 제공되는 와인과 함께, 그 샴페인 바에서 먼저 생일 파티를 하고 있던 외국인들 무리에게 이끌려서 댄스 파티까지.
영업 시간이 끝나고도 테라스에서 디저트 와인을 한참 더 마신 뒤에야 다시 자리를 옮겨 해 뜰때까지 또 알코올..알코올..

한없이 웃고 떠들면서도 마지막 밤이라는 아쉬움에 잠깐 잠깐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도 날이 밝을 때까지 함께 해준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 last night at 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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