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ell travelled
2021 Going Home - 해외입국자 인천공항에서 KTX로 지방 이동 본문
팬데믹 이후 첫 입국이라 집에 간다는 기쁨보다 긴장이 더 큰 이번 한국행.
안심할 거리가 필요해서 해외 입국자 후기를 찾아봤는데, 오히려 불안만 커지게 만드는 후기가 왜 이렇게 많은지.
그런데 막상 겪어본 바, 한국 입국 및 검역 절차, 지방(대전)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전혀 어렵지 않으니 겁먹지 마시길.
탑승하면 주는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하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 및 개인 정보 입력하면, 이후 검역을 거쳐 공항 밖으로 나올 때까지 도와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헤맬 일이 없다.
입국 전 주의사항 |
입국 후 주의사항 |
대전역에서 내리면 시청 직원과 경찰이 이름 확인하고, 손과 짐을 소독한 후 동광장에 있는 대기 장소까지 동행. (*지역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대기 장소에서 주민등록 주소와 격리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 마중 나온 가족에게 인계하거나 격리 주소지까지 교통편 안내.
공항에서는 도착 당일(1일 내) PCR 받아야 한다고 안내받았는데, 보건소에 도착했을 땐 이미 검사 시간 종료.
지침 위반할까봐 간이 콩알만 해져서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에 있는 전담공무원 연락처로 전화하니, 다음날 검사받으면 된다고.
정말 많은 분의 고생으로 안전하고 무사하게 집에 도착해서 자가격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