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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두루 만족스러운 호텔이 오랜만이라, Embassy Room La Marina(엠버시 룸 라 마리나) 조식도 기대 만발. 메인은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이고, 베이커리, 샐러드, 콜드 컷, 요거트와 과일 등등 세미 뷔페도 운영.핫밀 스테이션에 아침부터 떡볶이와 김치 볶음 주먹밥이 나온다는 것이 조금 특이하고, 다른 메뉴들은 평범하지만 정갈.샐러드바와 콜드 스테이션은 레스토랑 입구 왼편 별도 공간에.다른 호텔의 샐러드바에 비하면 콩이나 후무스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이미 산처럼 쌓여있는 망고가 과일 섹션의 꽃.음료는 따뜻한 커피와 오렌지 당근 주스, 모닝 딜라이트 스무디. 아사이볼과 아보카도 토스트로 시작하는 아침 식사. 그런데 이 아보카도 토스트, ..

1년에 3-4번씩 오던 방콕을 다시 오는 데에 5년 반이 걸릴 줄이야.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이 방콕에 드나들던 시절, 맛집이란 맛집은 많이도 찾아다녔지만 유독 생각나던 [방콕] Ba Mee Sawang/바미 사왕(사왕 에그 누들) 계란 노른자와 밀가루를 반죽해서 면을 뽑아 면발이 흐릿하게 노란색을 띠는 에그 누들, 태국어로 Ba Mee(바미). CNN과 태국 현지 언론에 많이 소개되어 방콕에서 제일 유명해진 바미 음식점 본점 akai-ito.tistory.com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 던져놓고 곧바로 엠포리움 푸드홀로 직행. 에그 누들에 꽂혀서 다른 곳에는 눈길 한 번 안 주고 4층 도착. 세월이 세월이라 새단장을 해서 Gourmet eats(고메 잇츠)으로 바뀐 옛 푸드홀. 입구에서 선불카드에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