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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방문 네 번째에 Boneka(보네카)에서 저녁 뷔페는 처음. 팬데믹으로 한동안 운영하지 않아서 저녁 뷔페 존재 자체를 몰랐다가 클럽 메리어트 무료 뷔페 혜택 사용하러 일단 한번 가보기로. 아침에도 스테이크, 푸아그라, 랍스터가 나오는 조식 맛집이라서, 그것과 별 차이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휘황찬란한 구성. 소, 돼지, 닭, 양 등등 온갖 고기는 핫스톤에. 매일 고기 종류와 조리법이 달라서, 처음 갔던 날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두 번째 간 날은 사라진 크리스피 포크 밸리. 옛말에 틀린 게 없다더니.. 있을 때 잘하고 있을 때 많이 먹자. 콜드 디쉬만큼 다양한 핫 디쉬. 칠리 크랩이랑 킹프라운 튀김 쌓아놓은 거 보세요. 뷔페만 해도 차고 넘치는데, 단품 주문이 가능한 셰프 스페셜. 스테이크와 랍..
에서 잊어서도, 놓쳐서도 안 되는 것이 바로 조식. 오랜만에 다시 와서 모든 메뉴가 기억나지 않아도, 위가 먼저 기억하는 아름다운 아침 식사. 조식당인 의 시그니처는 Egg nouvelle이라는데, 투숙객들이 시그니처로 꼽는 건 랍스터 오믈렛. 메인은 푸아그라 & 모닝 (더블) 스테이크. 랍스터 수프랑 같이 먹으면 저녁 식사 못지않게 든든한 한 끼. 뷔페에 기본 베이커리류도 훌륭하고, 와플이나 크레페, (사진 행방 불명) 크로플도 주문 가능. 조식 다섯 번에 먹은 스테이크와 랍스터만 해도 상당한데, 심지어 Marriott Bonvoy 티어로 무료라니.. 다시 한번 어화둥둥 센레야- 리조트 내에 정통 인도네시안 도 있고, 그 유명한 도 있지만, 점심과 저녁은 주로 에서. 육식주의자답게 메뉴에 있는 거의 모..
최근 발리에 가면 다섯 번 중 세 번은 에 묵고 있지만, 사실 제일 애정하는 리조트는 . 그럼에도 자주 오지 못하는 이유는 비수기에도 1박에 7-80만 원 하는 방값 때문. 부지런한 여행객들은 1-2박만 하고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로 잘도 옮기던데, 한번 체크인하면 기본 5박, 내키면 10박도 한 곳에 붙박히는 스타일이라 이번처럼 포인트로 5박 할 수 있을 때가 기회! 이 호젓한 로비에 울려퍼지는 통당통당 가믈란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편안~ 나 세인트 레지스 고팠네? 예약한 세인트 레지스 스위트에서 오키드 스위트와 가드니아 빌라를 건너뛰고 라군 1 베드룸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주방과 메이드룸, 게스트용 화장실 별도. 지난번 방문 때는 라군 2 베드룸 빌라여서 사용한 공간보다 사용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