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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발리니즈나 허벌 마사지는 싸고 잘 하는 곳이 사방에 널려있는 발리. 여기서는 1일 1마사지가 생활이라, 발리니즈 말고 다른 마사지 좀 받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낸 전 세계 요기니들이 발리로 몰려들어 요가원들이 생겨나고, 덕분에 인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도까지 가지 않아도 아유르베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유르베딕 마사지 150분 포함해서 온종일(약 7시간) 스파에서 놀고 먹는 프로그램으로 예약하려다 실패하고, 차선으로 아유르베딕 마사지 150분에 스크럽 및 플라워 바스 45분 패키지 예약. Ayurvedic Spa: Ayurveda Chakra Dhara treatment, Body exfoliation and bath 730,000 IDR. 마사지 시작 전, 피부 타입과 알러지 여부 확인 후에 ..
발리에서도 괜찮다 싶은 스파는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자카르타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을 한 곳만 꼽으라면 단연 우붓 내에 Alami, Jasmine, Zest 세 군데 지점이 있는데, 모두 다 접근성이 좋다 안 좋다를 말 할 수 없는 위치 선정. 가는 길이고, 우붓 요가 하우스에서 멀지 않아 두 발로 찾아갈 수 있는 지점은 Alami 뿐. 이토록 단출한 스파 메뉴라니. 헤어 트리트먼트 받기 전에 바디 마사지가 먼저라면서 "Red door? Blue door?"라고 묻는 테라피스트. "뭐가 달라?" 되물어봐도 "Red door? Blue door?" "어디든 상관 없다."고 해도 "Red door? Blue door?"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십수 년도 더 된 괴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