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홍콩 센트럴 맛집 (2)
Life well travelled
2017년 홍콩 미슐랭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 미식 천국 홍콩에서 스테이크는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없었는데, 그 아쉬움을 덜어줄 수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나타난 것인가. 이름 한번 정직한 이 레스토랑은 몬테 카를로에서 왔다고 합니다. 마블링 훌륭한 대리석이 인테리어의 전부. 백색의 대리석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검은색 가구와 어두운 조명. 벌건 대낮이라 바는 텅 비었지만, 친구들 말로는 칵테일도 괜찮다고. MILANO, PARIS, CHICAGO, SYDNEY, TOKYO, 이렇게 다섯 가지 도시 이름을 붙인 런치. 각 런치 메뉴를 2코스로 할지 3코스로 할지에 따라 MILANO 2코스 270 HKD에서 TOKYO 3코스 500 HKD까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스테이크를 먹어야 하니 SYDNEY,..
홍콩 일정이 라스트 미닛에 수정되어 , 등에 급하게 예약을 들이대 보았으나 모두 실패. 그렇다고 일정 내내 딤섬에 중식만 먹다 올 수도 없는 노릇. 그러다 찾은 곳이 미슐랭 1스타 모던 비스트로 오픈하자마자 2016년 홍콩 미슐랭에 이름을 올렸는데, 그도 그럴 것이 Mandarin Oriental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인 Philippe Orrico가, 미슐랭 2스타 출신 치즈 마스터, Grand Hyatt Hong Kong 출신 소믈리에, 미슐랭 3스타 출신 믹솔로지트와 만든 레스토랑이 바로 위치는 다소 엄한 곳에 있으니 Central(센트럴역)에서 잘 찾아가 봅니다. 홍콩 날씨는 동남아 스콜보다 더 변덕스러워서 한여름 같다가도 안개만 끼면 온몸에 한기가 들 정도로 으슬으슬하니 위에 걸칠 옷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