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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PAUL 마니아인 내게 말이 필요 없는 베이커리 & 비스트로 PAUL이 한국에 들어온지는 이미 2년 정도 되었지만, 그간 여의도에 발 들일 일이 없어서 가보지 못한 곳. 매장을 가득채우는 빵 냄새와 입구에 적힌 PAUL의 타이포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역시 나는 PAUL 마니아. 주문한 오믈렛 브런치 세트에는 원래 크로와상이 나오는데 이번주에는 크로와상이 수입되지 않아서 시나몬 롤이 대신. 크로와상이나 빵 오 쇼콜라 같은 빵은 외국 지점에도 재료나 레시피를 제공하지 않고, 프랑스 현지에서 만들어서 급속 냉동 후 항공 수송으로 빵을 공급하고 있다. 브런치 세트의 메인 메뉴, 버섯 오믈렛. 개인적으로는 햄&치즈 오믈렛보다 버섯 오믈렛 추천. PAUL 브런치 세트의 백미는 요거트. PAUL 플레인 요거트..
열정의 스페인을 뒤로 하고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Paris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 에어 프랑스로. KLM 트라우마에 비행기 탈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지는 후유증이..그래도 역시 에어 프랑스! 친절한 승무원들과 깔끔한 기내식. 그리고 perrier는 무제한. SONY Cybershot T77 / Kodak 샤를드골 공항에서 Gare de Lyon(리옹 역)을 거쳐 몽파르나스 역까지 운행되는 에어 프랑스 공항 버스는 왕복 27 Euro. 파리 시내까지 RER B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고 공항버스에 비해 저렴하지만, 현지인들에게까지 파다하게 소문난 RER B선의 열악한 치안 때문에 비추. 이번 여행은 호텔 운이 없는지, 몽파르나스 역 근처로 잡은 호텔은 우리나라 여관숙 수준. 오로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