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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Holiday Inn Resort Bali Canggu(홀리데이 인 리조트 발리 짱구) 도착 첫날, 교통체증에 시달려서 밖에 나갈 기력도 없는 데다 비가 와서 그냥 호텔에서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기로. 짱구에서의 열흘을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첫 끼.조식은 워낙 유명해서 후기를 좀 봤는데, 점심-저녁 식사 후기는 별로 없어서 메뉴판을 받아보고 200K 넘는 요리가 없다는 것에 1차 충격. 그리고 메인 요리 1+1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2차 충격. 보통은 메인을 주문하면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를 주는 프로모션은 봤어도, 메인을 주문하면 메인을 또 준다니 이게 실화인가요. 설마 하고 물어봤더니 Asiatic/Big classics 카테고리에서 하나를 시키면 하나를 더 준답니다.음식이 별로라서 손님이 ..
얼떨결에 Holiday Inn Resort Bali Canggu(홀리데이 인 리조트 발리 짱구)를 예약하고 급하게 찾아본 몇몇 후기에서, 방향이나 사이즈에 따라 객실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이라도, 모두가 입 모아 칭찬하는 그것은 바로 조식. 그래서 열흘 동안 조식 메뉴를 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식당이 Roomah(루마) 하나 뿐인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 식당 하나가 진또배기 올라운더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조식은 여기서 넉넉하게 11시까지, 메인은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이고, 베이커리, 샐러드, 시리얼, 요거트와 과일 등등 세미 뷔페도 운영.여기 샐러드 섹션이 다른 호텔 조식당과 다른 점은, 찐 호박, 고구마, 가지 등 익힌 채소와 드레싱이 다양하다는 것. 시리..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발리-라부안 바조 노선을 갑작스럽게 폐지하는 바람에, 코모도 여행 일정이 어그러지면서 부랴부랴 예약한 Holiday Inn Resort Bali Canggu(홀리데이 인 리조트 발리 짱구). 12월 들어 발리 호텔비가 꽤 많이 올랐는데, 이곳만큼은 10-11월과 큰 차이가 없어서 다른 호텔 대비 저렴해보이는 착시(?) 효과 때문에 선택.발리를 그렇게 자주 오가면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안 가본 짱구. 싱가포르나 한국 사는 친구들마저 짱구는 무조건 가야 한다고 역으로 추천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티나 나이트 라이프에 전혀 관심이 없고, 악명 높은 교통체증과 비싼 물가는 마치 자카르타 복사본 같아서 굳이 가고 싶지 않았던 동네였는데, 호텔 때문에 마음의 준비도 없이 그냥 와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