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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ll travelled
[최고의 냉면집 맛 대 맛 비교] 특집 기사를 보고 꼭 한번 가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던 정통 평양냉면집 작은 골목 안쪽이라 잘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염리동 주민센터가 보임과 동시에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인다. 평소 같으면 줄 서서 기다리는 음식점에 발 들이지 않는 편이지만, 뭔가 오기가 발동했달까.. 건물을 한바퀴 돌아선 줄 끝에서 30분을 기다렸는데, 이미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로 30분은 애교라고. 많이 흔들렸지만 주인 아주머니 외에 누구의 초상권도 침해하지 않는 사진으로 선택. 건물 1층에서 테이블 6개짜리 식당으로 시작해 2층에도 자리를 내고 뒷쪽 가정집까지 확장. '평양냉면'이라고 쓰인 붉은 페인트 간판이 다 벗겨진 앞건물과 달리, 깔끔한 느낌의 뒷건물 입구. 어렵사리 자리를 잡고 주문한 물냉..
프로젝트 Y 기획자 분들과의 점심 식사 라는 이자카야가 있던 자리에, 용산 한강로에 본점을 둔 의 돈부리 메뉴와 의 교자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간판이든 메뉴든 'Young'이라고 쓰여있는 곳은 없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영' 미타니야. 유리 미닫이 외관과 대여섯개의 작은 테이블이 전부인 정말 일본스러운 가게. iPhone / TiltShiftGen 가츠돈과 새우 교자. 두툼한 돈까스와 부드러운 달걀, 적당히 달콤하고 짭쪼름한 소스가 최고인 가츠돈. 그리고 새우가 통재로 씹히는 새우 교자. 저녁 식사였다면 이대로 맥주를 시켰을지도.. iPhone / TiltShiftGen 해밀턴 호텔 뒤쪽 골목으로 숨어있는데다, 가게도 워낙에 아담해서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