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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안 바조] 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스파, 타악타나 스위트 & 가든 뷰 원 베드룸 빌라 후기/TA’AKTANA Labuan Bajo,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 - TA'AKTANA Suite & Garden View Standard Vill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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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안 바조] 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스파, 타악타나 스위트 & 가든 뷰 원 베드룸 빌라 후기/TA’AKTANA Labuan Bajo,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 - TA'AKTANA Suite & Garden View Standard Villa

あかいいと 2025. 2.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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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발리-라부안 바조 노선을 갑작스럽게 폐지하는 바람에 예약을 취소했다가, 저렴한 2월 포인트 숙박+티타늄 무료 숙박권을 박박 긁어모아 TA’AKTANA Labuan Bajo,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스파)에서 7박 8일.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여행은 하루 만에 파투 나더니, 하루 만에 결심한 여행은 수월하게 오게 되는 아이러니.
라부안 바조 공항으로 픽업 나온 리조트 차 타고 5분 만에 도착. 교통체증 없는 인도네시아라니 너무 신기하군요.
차에서 내리면 팔찌 선물과 웰컴 드링크가 기다리고 있어요. 컬러마다 다른 의미가 있는 팔찌는 지역 수공예품이고, 코모도를 의미하는 검은색 선택. 액세서리를 어메니티로 주는 호텔은 많지만, 이렇게 짱짱한 퀄리티는 처음. 호텔 기념품 샵에서 팔면, 다른 두 가지 컬러도 마저 샀을 듯.

 

메인 빌딩에는 Wae Rana Suite(1층 와에 라나 스위트) > Flores Suite(2층 플로레스 스위트) > TA'AKTANA Suite(3층 타악타나 스위트)가 있고, 빌라는 Garden View Standard Villa > Sea View Standard Villa > Overwater Sea Villa > Two Bedroom Villa > Two Bedroom Family Villa > Mansion 이렇게 총 25동. 그리고 언덕 위에 여전히 공사판인 레지던스.

TA'AKTANA Suite(타악타나 스위트)

다른 룸 타입도 없으면서 홈페이지에는 왜 Junior Suite(주니어 스위트)이라고 적어놨나 의아했는데, 스튜디오 형태의 스위트인 듯 스위트 아닌 스위트이기 때문에.
화장실 벽면이나 목재 가구, 미니바가 들어있는 수납장까지 모서리가 둥글고, 플로레스 전통 문양을 새겨넣은 여닫이문이나 수납장 손잡이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는 인테리어.

 

스위트는 모두 동일한 구조에 전망만 다를 뿐. 3층 발코니에서 바라본 플로레스해(Flores Sea) 풍경.

 

지금 짓고 있는 레지던스를 제외하고 호텔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객실을 배정받았고, 어차피 코모도 데이 투어를 나갈 거라서 방에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냐며 짐을 다 풀고 일주일 지낼 준비를 마쳤는데.. 다음날 시내 나가려고 셔틀 타러 로비에 올라갔더니, 빌라로 옮겨주겠답니다? 짐 쌌다 풀었다 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몇 번 사양했지만, 지금 묵고 있는 게스트가 레이트 체크아웃하고 나면 일단 빌라를 준비해 놓겠다며 강권하기도 하고, 6박이나 남은 시점이라 풀었던 짐 다 다시 싸서 빌라로 이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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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view One Bedroom Villa (가든 뷰 원 베드룸 빌라)

짐 쌌다 풀었다 하는 데에 쓴 시간과 노동이 아깝지 않은 빌라 입성.
빌라 최대 수용 인원은 3인인데, 7-8명은 족히 둘러앉을 수 있을 것 같은 소파와 4인 식탁이 있는 거실.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는 것만으로도 투숙의 질이 급상승.
무엇보다 이 호텔은 베딩이 역대급 👍🏻👍🏻👍🏻 아무래도 새 매트리스라서 꺼진 곳 없이 짱짱하면서도 스트링 매트리스가 맞나 싶게 푹신하고, 온몸에 착착 감기는 이불 덕분에 매일 밤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기절 엔딩.

 

세상 널찍하고 쾌적한 욕실. 스위트 욕실은 수전과 샤워기가 은색이더니, 빌라는 금색인 것이 차별점인가 🤭

 

코코넛이 통째로 들어갈 만한 사이즈의 냉장고와 작은 주방이 있는 버틀러 룸과 수영장과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는 것도 빌라의 장점.

사방에 풀이 저렇게 무성한데도 생각보다 모기가 없는 것이 신기방기. 빌라를 지그재그로 지어놨어도 높이 차이가 없어서 완벽하게 프라이빗하지 않음 주의.

도착한 날부터 비바람이 불더니, 호주에서 올라온 태풍 때문에 결국 못 간 코모도 데이 투어를 핑계로 6월에 재방문 예정. 사실 투어를 안 가더라도, 이 호텔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꼭 다시 오게 될 듯.
보통은 객실과 호텔 부대시설을 한 포스팅에 정리하는데, 방을 한 번 옮기는 바람에 객실 리뷰만 해도 스압이 오는 관계로 부대시설은 따로.

 

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리조트 & 스파 부대시설

체크인하면서 리조트 맵을 받았을 때 한번 스윽 훑어보고 접어뒀는데, 생각보다 갈 곳 많고 할 것 많은 TA'AKTANA Labuan Bajo,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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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타나 라부안 바조 식음료 후기 1편(조식편)

매일 아침 식사는 7시부터 11시까지 메인 빌딩에 있는 레스토랑 Leros(레로스)에서. 메인은 단품 주문 방식(알라까르떼)이고, 베이커리, 샐러드, 콜드 컷, 요거트와 과일 등 세미 뷔페도 운영.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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