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ell travelled
아..이런..추석 연휴 전날이라 바빠 죽겠는데 킨들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국내에 딱 2000대만 예약 판매했는데 이틀만에 완판되었다는 그 아이 판매가격은 348,000원(옥션 기준)으로, 350달러 정도하는 킨들2에 비하면 약간 낮은 가격. '드디어 한국판 킨들이 나왔구나!!' 싶어서 추석 맞이 셀프 선물로 질러볼까 했으나.. 나를 좌절 시킨 아이리버 스토리의 스펙. CAPACITY 2GB COLOR White DIMENSIONS 127.0*203.5*9.4mm WIGHT 284.0g CONNECTION TYPE USB 2.0 Device DISPLAY 6.0" E-ink/8 Grey BATTERY 1800 mAh Li-Polymer PLAYBACK TIME Reading : 9,000..
며칠동안 iPhone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출근과 동시에 고민이 사라졌다. 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iPhone을 준단다. 혹시나 싶어서 지현(oojoo)님 트위터에 들어가봤더니, 단말기는 3GS로 지급하고 데이터 통화료는 2년간 지급한다고.. (대략 16GB라는 구체적인 정보까지 솔솔..) 오늘부터는 아이폰을 세컨폰으로 사용할지 아님 원래 폰을 없앨지 고민해야겠다. 지현님께 묻고 싶은게 많은데 참 얼굴 보기 힘들게 바쁘신 분이니 트위터 훔쳐보고 블로그 훔쳐보고.. 내가 follow하고 있는건 아시려나.. 추천 받은 핸드메이드 아이폰 케이스 사이트 [vaja]
아이팟 터치를 뛰어넘는 디바이스가 MS에서 먼저 나올지도 모르겠다. 맥용 타블렛 마우스를 얼마간 써보았지만 여전히 손에 잘 안붙어서 애플 타블렛에 대한 소문들이 무성해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MS에서 이런식으로 복병을 내놓을 줄이야. [Courier: First Details of Microsoft's Secret Tablet] 제품 코드명 : Courier (커리어 또는 쿠리에) 특징 : 듀얼 7" 스크린 멀티터치 지원 스타일러스 펜과 손가락 으로 글씨 쓰기나 그림 그리기 가능 카메라 내장 비고 : 아이팟 터치는 감압식 터치 불가능 별칭 : MS 북릿(booklit) 7" 듀얼 스크린이 접히기까지. 한쪽 스크린의 크기가 7"로 다소 작아보일 수는 있지만 아이팟 터치 크기의 2배(펼쳤을 때는 4배)라면 작..
첫 출근한 오늘 처음 접한 뉴스는, KT "내달 아이폰 시판", 전용요금제 3종 신고 사실 지난주 일본 요도바시카메라에서 'iPhone 100 円' 프로모션하는 걸 보고 욱하는 마음에 '누구처럼 Softbank에서 가입하고 한국으로 로밍해올까..'는 정신나간 생각도 잠시 해봤지만.. 다행히도(?) 다음달, 그러니까 10월 아이폰 시판을 앞두고 KT에서 전용요금제를 신고했단다. 그런데 뉴스 내용이 조금..이상하다. 전용요금제가 3종? 그리고 최저 요금제가 4만원대? 일단 전용요금제가 3종인 것. 4만원대, 6-7만원대, 9만원대 이렇게 세 종류라고 치면, 요금제를 나누는 기준은 무료 데이터 통신 용량이나 약간 포함된 무료 통화 도수 기준일텐데, 애플과 KTF가 RS해야 하는 금액을 생각할 때 9만원대 전용..
여행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악. My Aunt Mary의 '공항 가는 길' JUST POP 앨범은 전체적으로 편안해서 여행할 때 좋은 친구같은 느낌. Utada Hikaru 1집 [First Love], 2집 [Distance] 그녀 목소리는 들을수록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Heart Station'과 'Flavor Of Life'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the Indigo [My Fair Melodies] 하늘과 바다 그리고 물을 닮은 음악. 앨범 일러스트마저도 음악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느낌. Free TEMPO [Harmony] 'Sky High'가 들어있는 [The World is Echoed] 앨범도 좋지만, 다른 곡들도 여행할 때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느낌. Amuro Namie ..
간사이 여행지 가운데 교토, 나라, 고베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히메지성을 보고 나면 오사카성을 보러갈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히메지성'을 보러 히메지로. 호텔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상점가에 있는 초밥집. 초밥 종류에 상관 없이 한 접시에 130 円. 알록달록한 접시 모형과 생선을 들고 있는 아저씨가 귀여워서 사진 찍고..아침은 그 옆 요시노야에서 규돈으로. 한신전철 우메다역에서 SANYO HIMEJI(산요 히메지)역까지 직통특급으로 90분 정도 소요. 편도 요금 1250 円 : KANSAI THRU PASS(간사이 쓰루 패스) 사용 가능 우훗 '직통특급'이라고 크게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 우리나라 지하철 같이 생겼다. 외관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많이 닮았는데, 좌석은 통일호 분위..
난바역에서 호텔로 가지 않고, 바로 나라로! 난바역에서 KINTETSU NARA(킨테츠 나라)역까지 급행으로 40분 정도 소요. 편도 요금 540 円 : KANSAI THRU PASS(간사이 쓰루 패스) 사용 가능 킨테츠 나라역에서 도다이지까지는 1.2km 정도. 역에서 바로 나라 국립공원으로 이어지고 공원에서 조금만 더 가면 도다이지. 첫날이라 거리감도 없고 겁도 없어서 도보로 이동. 사슴을 보러 국립공원에 가려고 했는데 역에 내리자마자 온통 사슴 천지. 알아서 길도 잘 건너고, 풀이 있는 곳이면 화단도 성큼성큼 잘 올라가는 사슴들. 손에 떡꼬치를 들고 있다가 사슴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너 딱 걸렸다"라고 말하는 듯한 사슴 눈빛. 사슴이 겁 많은 동물이라고 누가 그랬나.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 사슴의 메..